수족냉증 동반하는 당뇨

수족냉증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 정말 얼음장처럼 차가운 분들도 많습니다. 하복부의 양기를 보강해야만 고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 정말 얼음장처럼 차가운 분들도 많습니다. 하복부의 양기를 보강해야만 고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

당뇨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물 많이 마시고 갈증 많고 살빠지는 증상, 소변 뿌옇고 거품많은 증상보다도 의외로 수족냉증 증상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족냉증 원인은 혈액순환장애, 신경학적인 이상 등으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당뇨환자분들은 혈액순환이 정상인보다는 잘 안되는 경향이 강한데, 혈관기능을 검사하는 가속도맥파검사에서도 혈관탄력이나 말초동맥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가 많이 떨어지게 나타납니다. 보통의 혈액순환등급이 B정도 나오지만, 당뇨환자분들은 D, E, F 등으로 나오는 일이 많습니다. 혈관탄력을 회복하는 것이 수족냉증 치료 방법입니다. 혈액내 노폐물의 개선과 혈관염증을 해소하여 혈관의 탄력성을 회복하는 것인데, 치료후 다시 가속도검사를 해보면 전반적인 혈액순환등급이 향상함을 볼 수 있으며, 진맥상 혈관벽이 긴장된 긴맥(緊脈)이나 작고 가는 미세맥(微細脈)에서 보다 정상에 가까운 완맥(緩脈)의 형태로 바뀜을 자주 보게 됩니다.

수족냉증 다른 신경학적 증상과 감별필요

수족냉증 중 특히 손이 차가운 경우 목디스크 증상과 감별이 필요한데, 컴퓨터나 책을 보면서 고개를 지나치게 앞으로 쭉 빼는 동작이 습관화 되신 분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대개 경추의 6, 7, 8번 신경이 눌려서 양측 보다는 한쪽 손이 목부터 어깨를 지나 손가락까지 저린 증상을 유발하며, 경추디스크의 경우 대략 8주간의 침요법으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집니다. 수족냉증 중에 발이나 다리가 저린 경우는 혈액순환장애와 당뇨성 말초신경병증이라는 합병증이 동시에 나타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당뇨성 말초신경병증은 2~3개월의 치료로 사라지는 경미한 증상부터 날마다 통증과 저림증이 심하여 술이나 진통제 없이는 잠을 청할 수 없는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혈당이 안정화되면서 수족냉증 증상의 호전 보여

아마릴이나 다이아벡스 등 혈당강하제를 드시면서 식후혈당이 250~360 정도의 분포를 보이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들 혈당강하제의 효능이 약하다기보다는 식습관이나 운동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고, 이런 부분이 아니면 스트레스나 마음의 화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자체도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혈액순환장애를 유발하고 이로인해 고혈당은 물론 수족냉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약 복용은 주로 혈관상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인슐린의 감수성을 좋아지게 하는 치료를 하게 되므로, 혈관상태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손발저림증이 나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메트포민, 보글리코스 등의 혈당강하제와 더불어 기넥신과 같은 혈액순환개선제를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당뇨로 인한 혈액순환장애증상은 수족냉증 등 단일 증상만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몇 달전부터 아침기상시 머리가 맑지않고 아픔다가 좀 지난후부터 손발끝 저리고 따끔거리며,소변이 항상 짙은 노랑색이며 냄새가 많이 나고 거품도 심하면서 발기부전도 나타나고, 눈도 가끔침침하면서, 가끔 흉통이 있고,약간의 부정맥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도 혈당강하제를 드심에도 불구하고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의 소실을 위해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후엔 증상들마다 선후의 차이는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다가 사라지게 됩니다. 손발끝이 저리고 따끔거리면서 수족냉증 증상이 있는 분들도 계신데, 치료후 손발이 따뜻해지면서 저린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손발이 동시에 저린 분들은 대개 손저림이 먼저 해소된 이후 발저림이 나아지는 경향성을 보입니다.

어떤 약이든 갑자기 중단해선 안됩니다

혈당강하제를 드시는 경우 한방치료가 시작되었다고 바로 중단해서는 안되는데, 그나마 혈당강하제 효과로 혈당이 그정도값으로 유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30분간격을 두고 병행 복용하시다가 혈당이 안정화되면 혈당강하제를 격일 복용하시거나 용량을 줄여서 복용하시면서 경과를 관찰하고 계속 나아진 상태가 유지된다면 혈당강제를 3일에 한번, 4일에 한번 이런식으로 서서히 줄여나가다 중단하시게 됩니다. 이후 한약도 복용량을 줄여가면 중단하시고 이후엔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혈당을 유지해 나갑니다. 한약을 중단하면 당뇨가 재발하지 않는냐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당장 혈당이 다시 치솟거나 하지는 않으며, 개선된 생활습관이 유지된다면 지속적으로 안정된 값을 나타냅니다. 간혹 술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다음날 혈당이 좀 상승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노폐물이 빠져나간후에는 다시 혈당이 안정적인 수치를 나타냅니다.

그럼, 당뇨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이 글을 읽어보세요.

글: 한의학박사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