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의 증상 유형별 적용

물을 많이 마시고 갈증이 많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작성자
admin admin
작성일
2014-10-22 15:21
조회
5392

대개 당뇨와 같은 대사장애가 있으면, 소위 말하는 3다(三多)현상이 나타납니다. 3다현상이란 세가지를 많이 한다는 뜻입니다.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갈(多渴)을 말하는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고 갈증이 많이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당뇨라고 진단을 받는다해서 반드시 3다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세가지중 한가지 증상만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으며, 혈당이 많이 높을수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므로 초기에 혈당이 그다지 높지 않은분들에게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 다뇨, 다갈이라는 증상을 유심히 관찰하면 모두 수분대사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즉 물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서로 개별적인 증상이라기 보다는 선후의 연관성이 있습니다.

먼저 소변을 많이 보게 되므로 인체에 몸이 필요한 체액의 절대량이 부족하므로 뇌의 중추신경에서 갈증을 느끼도록 명령을 내리고 이후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결국 수분대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당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염분의 절제입니다. 당뇨라고 하면 우선 당분으로 쉽게 변하는 사탕이나 과자, 초콜릿과 같은 단순당의 섭취는 물론 지나친 탄수화물의 섭취를 절제할 필요가 있고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여기에만 신경을 쓰시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덜 짜게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짜게 먹는 것이 직접적으로 혈당을 올리지는 않지만 체내 수분대사에 이상을 일으키면 장기적으로볼 때 혈액내 점도도 높아질 수 있고 이로인해 세포내 인슐린작용을 방해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실재로도 짜게 드시는 환자분들에게 염분섭취를 줄이도록 안내하고 몇 달후 경과를 살펴보면 혈당강하제에 반응하지 않던 고혈당이 안정적으로 내리는 결과를 자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당뇨합병증중 신장(콩팥)합병증이 많고 무서운 이유도 이와 관련이 깊습니다. 마지막은 결국 만성신부전이고 주 2~3회 정도의 투석을 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신장기능이 잘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뇨환자분들께서는 3~6개월에 한번씩은 BUN, 크레아티닌 수치를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가 유발되면 합병증이 대부분 나타납니다. 그나마 혈당조절이 잘되는 분들은 가급적 늦게 나타날 것이고, 생활습관관리가 안되어 항상 고혈당이신 분들은 합병증이 더 빨리 나타나는 것입니다. 당뇨진단이후 평생동안 꾸준히 자기절제를 해야만 합병증이 오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방치료후 혈당강하제에서 벗어나고 안정적인 혈당이 유지된다고 하여도 절대 방심은 금물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잘못된 생활습관을 다시 나타난다면 조금씩 누적되어 당뇨가 다시 찾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격이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분들중에는 근래 살이 많이 빠지시고, 3다(다음, 다뇨, 다갈)증상이 나타나고, 피부와 두피트러블이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에 피부트러블은 상체에 과잉된 열의 결과인데, 스트레스와 음주 그리고 지나친 탄수화물과 육류섭취로 유발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식후2시간혈당이 240~350 mg/dl 의 분포를 보이면서, 당화혈색소가 8~9.5% 정도의 값을 많이 보이게 됩니다. 보통 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약물을 드시지는 않았을 것이며, 작은 용량에 혈당이나 혈압이 반응하지 않자 점차로 약의 개수가 늘어난 것이므로 혈관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를 받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면서 여러 가지 약물을 점차로 줄여나가야 합니다. 당뇨가 너무 오래되고 완고하다면 혈압약1알, 당뇨약1알 정도의 복용으로 정상 혈압과 혈당이 나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많으신 경우, 소변거품이 잘 생기고 식후2시간혈당이 240 mg/dl 이상이고, 당화혈색소도 8.2%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당화혈색소가 5%후반이나 6%초반이 될 때까지 치료받으시면 이후는 본인의 생활습관의 유지와 식후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뽕잎즙을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