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의 증상 유형별 적용

건강염려증, 우울증, 부정맥, 가슴두근거림이 있는 경우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4-10-22 15:35
조회
8814
병원이나 기타 검진센터에서 몸에 어떤 이상이 있다는 얘기를 한번 듣게된 후부터 머리속에 건강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시어 다른일도 손에 잘 잡히지 않는 경우, 자신에게 나타난 모든 증상을 자신의 건강과 연관시키고 미리 앞서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마음의 불안이 항시 동반되기 때문에 건강상의 어떤 지표가 안정된 값이 나오게 되면 환자분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되면 점차 머리속에서 혈압 생각이 사라지게 됩니다. 불안한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기도 하고 머리가 무겁고 뒷골이 아프기도 합니다. 이때의 중요한 치료원칙은 바로 '심박동을 잡아라'입니다. 심장박동의 리듬이 뷸규칙한 증상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1분에 100회이상 심장이 뛰는 빈맥성부정맥, 60회이하로 박동하는 서맥성부정맥 그리고 단지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으로 구분되며, 자주 경험하는 경우는 빈맥성부정맥과 심실기외수축의 경우인데, 본인스스로 느끼기에도 심장이 간혹 한번씩 쉰다고 느끼는 증상입니다.

부정맥을 진단받거나 증상을 경험하시는 분들은 당장 커피와 담배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가벼운 부정맥이 더 심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위중한 심장병의 발생을 경고하는 지표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치료가 중요한 만큼 주1회 8주정도의 침치료를 병행하시면 치료가 잘됩니다.

부정맥이 진단되면 콜레스테롤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심장병 등의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이뇨제가 포함된 혈압약을 드실 때는 주의하셔야 하는데, 이뇨제의 장기복용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킬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고혈압치료를 위해 이뇨제를 단독으로 처방받아 드실수도 있겠지만, 대개 신장에서 나오는 혈관수축물질인 안지오텐신의 수용체 차단제(ARB)에 이뇨제가 섞여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은 특별히 식습관을 좋게 하셔야 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제어가 안되고 가슴두근거림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 인위적으로 심박동을 느리게 하여 전반적인 심박출량을 줄이는 베타차단제를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신체증상을 유발하는 것은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건강염려증과 같이 우울성향을 보이는 분들은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고 몸이 까라지고 기운이 없고 구강건조증을 호소하시기도 하는데, 이것이 대표적인 스트레스의 신체화반응입니다. 근본원인이 정신적인 우울의 해결이므로 심장리듬을 안정화시키는 공진단 복용을 통해 혈관기능이 개선되면 나아지게 됩니다.

가슴두근거림과 이명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명증은 양쪽 귀 모두에서 윙소리가 나기도 하고, 오른쪽 혹은 왼쪽 한쪽에서만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세가 있으시면서 원기가 부족하신 분들은 양측 혹은 좌측귀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고 보다 젊으면서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우측귀에서 소리가 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신경을 자주 쓰면서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분들은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얼굴이 붉은기가 줄어들고 좀 하얗게 되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간이나 심장의 열을 제어하는 공진단의 효과 때문입니다.

평소 커피를 자주 드시는 분들이 계신데,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집중되는 것은 인체의 자율신경중 교감신경이 항진되었기 때문입니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심장도 더 빨리 뛰는데, 이로인해 혈압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을 빠르게 하는 약물로는 한방에서 비염치료와 다이어트의 식욕억제목적으로 처방하는 마황이 있는데, 혈압과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고혈압과 당뇨환자는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고, 코감기에 좋은 소청룡탕도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한 후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피부가 불어지면서 트러블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신경성피염(神經性皮炎)이라고 합니다. 혈관탄력을 키우고 심장의 화를 제어하는 치료를 하되, 항시 새끼손가락 손톱아래 2~3mm 지점을 수시로 지압하시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집안우환 등 급성스트레스로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는 원인되는 사건이 해결되거나 시간이 지나 잊혀지면서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분들의 경우 화병이 유발되어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를 드시는 일이 많고,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려 엎드려 있으면 자신의 심장박동을 느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가슴이 두근거려 밤에 자다가다 깨시기도 하며, 과거일이 자꾸 떠올라 가슴이 답답하시기도 합니다. 심리적 안정을 위한 침치료를 주1회 8주간 시행하고, 환자분은 다른 일에 집중하시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스트레스는 치료를 통해 통상적으로 3주~6주 정도에 안정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