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답답 소화불량 가족과 식사도 따로 하신다면

명치답답 소화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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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24년간 역류성식도염 부정맥 갱년기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진 대표 원장입니다.

 

가족과 식사를 따로 한다는 말이 따로 떨어져 지내어 혼자 식사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같이 살면서도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 메뉴를 혼자만 드시기 힘들어 부드럽고 속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을 따로 드신다는 말입니다. 혼자 죽이나 미음을 드시기도 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식사 자리가 밥만 먹지 않고 온 가족이 모여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기도 합니다만 같은 종류의 음식을 공유하면서 나누는 대화에 끼질 못하는 것도 일종의 소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기 드라마 얘기를 하는데 보지 않아 대화에 참여할 수 없듯 말입니다.

 

이런 경우 명치답답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치란 양측 갈비뼈와 갈비뼈가 만나는 아래 부위를 말합니다. 여기는 해부학적으로 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앙에서 약간 좌측으로 치우친 구조이기 때문에  소화가 안되면 좌측 갈비뼈 하단이 그득하게 아픈데 증상이 심하여 상복부 팽만이 나타나면 오른쪽 갈비뼈 하단도 아플 수 있습니다. 갈비뼈 하단이 결린다든지 아니면 콕콕 쑤시는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잘 낫지 않는다면 복부 전체가 단단하고 누웠을 때도 배가 언덕처럼 솟아있기도 합니다. 복근 운동을 안 하면 배가 말랑한 것이 정상인데 명치답답 소화불량 증상이 오래되면 마치 윗몸일으키기를 수시로 하는 분처럼 복직근(위 아래로 이어지는 복근으로 배꼽 양측으로 평행으로 이어짐)이 선명하거나 단단해집니다.

 

이렇게 근육이 뭉치는 것은 담적이 원인입니다.

 

담적은 담음이 쌓여서 생긴 물질을 말합니다. 담음은 습과 열의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끈적끈적하고 가래처럼 말랑합니다. 그런 연유로 가래 검사를 객담 검사라 부르기도 합니다. 담음은 돌아다는 특성이 있는데 유동적인 근육통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담음이 뭉치면 담적이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담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정된 구조입니다. 보다 단단하기 때문입니다.

 

담적은 복부 근육에 쌓이면 배가 단단하게 뭉치고 복근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 결과 명치답답 소화불량 증상의 주요 특징이 되는 것입니다. 담적을 해소하면 담음 상태로 바뀌고 복부가 부드러워지면서 통증이 해소되는 것입니다. 담음과 담적은 소화가 안되는 문제에서 출발하는 것이므로 소화력을 높여야 합니다.

 

소화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위장운동기능과 소화효소분비 기능을 향상 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위장으로 양질의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위장 스스로 활동할 에너지를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위장으로 혈액 공급을 원활히 하려면 심장의 출력이 좋아야 합니다. 펌프로서 기능이 좋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는 곧 심장의 기능적 강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제가 명치답답 소화불량 치료하는 기본 원리입니다. 치료를 통해 소화가 잘되면서 명치가 부드럽고 편안해집니다.

 

문의 및 예약 전용 전화: 010-4639-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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