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차가운 증상
평소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중에는 배가 항상 차가운 경우가 많습니다. 배가 차가운 증상은 만성 위장병 환자들과 부터 연세가 아주 많으신 어른신들에게 자주 보입니다. 만성 위장병의 경우 하복부가 많이 뭉쳐있고 차가운데, 가볍게 누르면 말랑말랑하지만 좀 깊게 누르면 단단한 덩어리가 잡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초음파 등 다른 검사상에는 장이나 자궁, 난소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어르신들은 배가 차가운 경우 목소리에 힘이 없고 호흡이 가쁜 경우가 많으며, 눈이 명료하지 않고 대소변이 제어가 안되어 복압이 조금만 높아져도 스스로 새어 나오기도 합니다. 요실금은 여성에게 흔하지만 대변실금 증상은 남녀 모두에게 보이며,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말하기 어렵지만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배가 차가울때 치료
배가 차가우면 항시 배가 아프면서 가스가 차있는 기분이 들고 남성의 경우 서혜부가 당기면서 음낭이 수축되면서 뻐근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 증상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치료하는 과정중에 심한 어지럼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낭이 수축되면서 하복부가 땡기는 느낌은 40대 후반 연령대부터 자주 보이는 증상입니다. 배가 차가운 증상의 원인은 단전 부위의 양기 부족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양기가 부족한 분들은 대체로 말라있는 편이고 얼굴이 하얗고 입술도 창백한 느낌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복부의 양기는 우리 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기본적인 에너지이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는 통상적으로 한달정도 걸리는데, 양기를 보강하는 한약의 복용으로 좋아집니다. 양기가 부족한 사람중에 물을 조금만 마셔도 배에서 꿀렁꿀렁 소리가 나면 불편한 경우에는 목향 공진단을 30환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글: 한의학박사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