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두근거림 불면증 치료.
안녕하세요. 23년간 심장 위장 마음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저는 경희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였고 오랜 기간 연구와 진료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저술 활동을 겸하고 있습니다.
심장을 한자로 표기하면 心臟입니다. 心은 마음을 뜻하기도 하고 심장이라는 해부학적 장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임상을 통해 경험한 바에 의하면 심장이 기능적으로 강해지면 마음 역시 튼튼해진다는 점입니다.
심장이 기능적으로 강해진다는 말은 펌프로서 기능이 좋아짐을 의미합니다. 펌프는 강한 분출력을 가졌을 때 제 기능을 발휘합니다. 심장의 경우 좌심실을 통해 나온 피가 대동맥을 거쳐 전신으로 잘 공급되어야 튼튼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심장에서 충만한 피가 흘러나와야 장기들이 자기 기능을 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장이라면 소화기능이 간이라면 해독기능이 그리고 콩팥이라면 배설기능이 좋아질 것입니다.
심장두근거림 불면증은 심박출력이 떨어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심장이 한번 수축할 때 좌심실에서 분출되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있으므로 심장이 스스로 박동 횟수를 늘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잠이 잘 오려면 머리로 피가 잘 공급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심장두근거림 불면증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불면증은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는 것을 포함하여 잠이 잘 안오는 경우, 중간에 자주 깨는 경우 그리고 자고나서도 잘 생각나지 않는 꿈을 자주 꾸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잠이 잘 오지 않는 건 낮 동안에 생각이 많기 때문이고 퇴근 후(일과를 마친 후에도) 일(충격 상황 포함)과 대인관계와 관련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도는 경우 수면을 방해합니다. 생각을 줄이기 위해선 몸을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힘들게 하라는 말입니다. 운동도 좋고 밀린 집안 일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남편이라면 아내의 가사일을 돕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이외에 명상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심장두근거림 불면증은 역류성식도염이나 소화불량이 있으면 심해집니다.
두근거리는 증상이 배꼽 윗부분에서 출발하여 상복부를 지나 주로 좌측 몸통이나 팔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는 몸과 마음이 예민해져서이기도 하지만 소화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 더욱 심해집니다. 소화가 잘 안되면 상복부가 더부룩하고 답답합니다. 누우면 대개 복부가 가라앉아 있는 게 일반적인데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면 누웠을 때도 상복부가 부어 오릅니다.
상복부 팽만은 가슴과 배 사이에 존재하는 횡격막을 가슴 방향으로 압박합니다. 이때 횡격막의 경련이 나타날 수 있고 두근거림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고 나아가 호흡 운동을 방해하여 심리적으로 불안을 야기합니다. 들 숨 시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부어오른 상복부에 막혀 잘 내려가지 못하여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 가슴답답함을 일으키기 때문에 불안애 집니다. 이는 공황장애가 나타나는 원리입니다.
심장두근거림 불면증은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심장을 강하게 만들어야 치료됩니다.
심장이 강해져 심박출력이 좋아지면 심장이 빨리 뛰지 않고 정상 주기에서 벗어난 박동이 줄어듭니다. 정상주기에서 벗어난 박동을 부정맥이라 부르는데 부정맥 치료에 관한 정보는 아래 글을 읽어 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머리로 피 공급이 늘어나 정사와 관련된 뇌 영역이 활성화되므로 마음이 편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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