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별 위장병 치료 방법 안내

면역저하, 만성피로, 기침, 천식 동반된 위염, 역류성식도염

작성자
admin admin
작성일
2014-10-22 14:45
조회
4891

면역이 떨어지고 만성피로가 동반된 경우 위장의 운동 기능역시 저하되기 쉽습니다. 고혈압이 오래되고, 폐암수술병력 등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특히 면역이 떨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을 안하시는 분들은 더욱 몸이 무겁고 피로한 경향이 강합니다. 위장운동이 많이 떨어지신 경우 위연동운동기능제를 처방받으시는데, 간혹 졸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위연동운동기능제 젊은 위장병 환자분들은 조심해서 복용해야 하는데, 이 약물은 보통 노인분들에게 많이 처방되기 때문입니다. 인위적으로 약효가 있는 동안 위운동이 되므로 젊은 시절부터 이런 약물에 의존하면 나이가 들어서 위운동이 거의 안되 죽만 먹어야 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과 만성피로를 한방에선 기가 허하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실재로 진맥을 하여보면 맥이 가늘고 약하게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기가 약할 때 비기허(脾氣虛), 위기허(胃氣虛)라고 하는데, 소화의 주체인 비위의 기운이 약함을 뜻합니다. 따라서 비위의 기를 보충하는 치료를 병행하여 위장관 스스로 운동이 회복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루종일 죽으로만 드시고, 내시경상 아무 이상이 없는 기능성 소화불량인 경우 특히 비위의 기를 보충하는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여기에 위장에 자주 발생하는 적체를 해소하기 위하여 점심에 한번 정도는 적체를 해소하는 치료를 병행하시면 치료효과가 배가 됩니다.

위운동이 떨어지는 환자분들중 스트레스검사상 교감신경이 50%이상으로 항진된 경우도 많은데, 신경이 많이 예민하고 약간의 건강염려성향이 강하신 분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심리적 안정을 위한 침치료를 주2회 정도 8주간 시행하시면 나아지실 수 있고, 마음속으로 “손이 무겁다” 라고 말하시고, 새끼손가락 손톱 2~3 mm 아래 부분을 자주 지압하시면 치료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위장운동이 떨어지신 경우 위하수라고 진단을 받는 경우, 침치료를 병행하셔야 치료가 더 잘됩니다. 혈압은 100/60 mmHg 이하로 낮은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한방치료와 더불어 인삼, 홍삼을 병행 복용하셔도 좋으며, 하루 안전용량은 일일 4g 이내입니다. 성장이 부진하며 위장기능이 떨어지는 8세이하의 어린이들도 한방치료를 통해 위장기능이 회복되면 다시 성장이 잘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처음 진단받거나 오래 않으신 경우에도 만성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갑상선기능회복을 위한 치료를 병행하시면 잦은 부종, 기력저하, 추위잘탐, 쉽게 살찜, 변비 등의 증상이 서서히 회복되고, TSH(갑상선자극호르몬) 등의 혈액검사수치도 정상화될 수 있습니다.

몇년전 위암으로 인해 위를 2/3 정도 절제하시면, 그 이후로 위무력증이 나타나 소화가 잘 안되며 식후 트림을 자주 하시고 고형식에 대한 부담이 많아지고 며칠에 한번만 드실 수 있는 경우, 다른 환자분들보다는 치료시간이 좀더 걸릴 수 있겠지만 꾸준히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병행한다면 고형식을 하루1회 정도로 가능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위장병 환자분들이 잦은 기침을 하시는 경우, 기관지치료를 받지만 나아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장병 환자들이 기침을 하는 이유는 위장에 미주신경이 분포하여 이에대한 자극으로 인한 반사작용(reflex)의 결과이므로 위장병을 근본적으로 치료받으시면 자연스레 사라지게 됩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