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별 위장병 치료 방법 안내

목이물감, 목이 잘 쉬는 위염, 역류성식도염

작성자
admin admin
작성일
2014-10-22 14:46
조회
6635

위염이나 역류성식도염이 오래되면 지속적으로 살이 빠지는 경향이 많은데 심한 경우 10kg가량 빠지기도 합니다. 살이 빠지는 이유는 식사량이 줄어서이기도 하지만, 위기능이 약하여 먹은 음식물의 영양성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살이 빠지면서 항시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명치가 답답하고, 소화도 잘 안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시고 진맥상 위의 맥이 떠있고 빠른 경향을 보입니다. 소화기내과에서 표재성위염, 역류성식도염 및 열공성탈루(음식물이 역류하여 되새김질 비슷하게 나타나는 양상)진단을 받고 위산 뿐 아니라 음식물 자체가 역류하기도 하며, 지속적인 목이물감이 있는 경우, 대개 위운동기능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많이 호전되시며 신경쓸 때만 증상이 발생할 정도로 그 빈도가 줄어들 게 됩니다. 우선 소화기능이 전반적으로 좋아진 이후에 목이물감은 사라지게 되므로 목이물감자체의 개선에 대해 너무 조급하게 여기시면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지럼증은 위장증상 개선과 동반되어 호전됩니다.

내시경상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고 식사후 음식이 잘 안내려가고 고개 숙이면 구토가 나오고, 목에 이물감이 있는 경우 오전보다는 저녁이나 야간에 증상이 심한 경우, 하루종일 목이물감이 있으시더라도 한방치료를 통해 호전되시면 야간에만 증상이 남게되는데, 위운동기능이 더 나아질 경우 야간 이물감도 차차 사라지게 됩니다.

위장병 10년이상 오래 되시면서, 항상 속이 더부룩하시고, 헛구역질이 나며, 목에 이물감이 있는 경우, 내시경상 식도괄약근이 열려있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치료후 목이물감 등의 자각증상이 소실되고 다시 내시경검사를 받아보면 괄약근이 열린 부분도 좀 좁아지게 되었다는 결과를 보게 됩니다. 이는 괄약근의 탄력성이 회복되었다는 증거입니다.

목이물감은 한의학에서 매핵기(梅核氣)의 증상과 유사합니다. 매핵기는 소화기 증상으로 분류되어 있지는 않고 스트레스를 지칭하는 칠정(七情: 喜怒憂思哀恐驚)이 원인이 되는 일종의 신경정신질환인데,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으면서 뱉어도 뱉어지지 않고 삼켜도 삼켜지지 않는 증상을 보입니다. 여기서 칠정이란 너무 기뻐하고, 화내고, 근심하고, 생각을 많이 하고, 슬퍼하고 두려워하고, 놀라는 인간의 정서를 뜻하며, 총괄하여 스트레스과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결국 역류성식도염의 치료는 매핵기의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 실재로 역류성식도염은 스트레스과도나 신경이 좀더 예민하신 경우 많이 발병됩니다. 목이물감이 정서와 관련이 깊으므로 치료가 종료되어도 신경을 갑자기 많이 쓰면 일시적으로 나마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평소 새끼손가락 손톱 아래 2~3 mm 지점을 자주 지압하시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만성위염중 위산이 부족하여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 만성위축성위염을 진단받기도 합니다. 위축성위염은 장상피화생의 과정을 거치는데, 장상피화생은 위의 정상적인 점막조직이 위산을 분비하지 못하는 조직으로 변형되는 현상입니다. 치료를 통해 장상피화생된 조직이 원래의 위점막조직으로 환원된다와 아니다의 견해가 분분합니다. 우선 떨어진 소화기능을 회복하고 장상피화생이 타 조직으로 확산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주무실 때 위산역류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역류성식도염환자분들이 식사후 바로 누우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야간에 목이물감이 심하면 잠도 잘 못 주무시는 일이 많으나 치료후 목이물감의 호전과 더불어 잠을 잘 주무시게 됩니다. 역류성식도염으로 인한 2차적인 후두염이 발생하는 일도 많습니다. 이 경우엔 목이물감과 더불어 목이 잘 쉬고 따끔거리며 건조한 느낌이 자주 들게 됩니다. 기관지를 치료하는 약재를 병행처방하여 치료하면 나아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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