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극도자절제술 재발 심방세동을 개선하는 방법

전극도자절제술 재발

전극도자절제술 재발

반갑습니다. 23년간 심장 위장 마음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맥박이 괜찮다가 갑자기 매우 빨라지고 불규칙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심방세동이라 부릅니다. 심방세동 진단을 받으면 처음엔 항부정맥제나 약효가 있는 동안 맥박수를 인위적으로 낮춰주는 베타차단제를 처방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물로 모든 게 다 해결되면 좋겠지만 그렇제 않은 경우가 보다 많습니다. 통계적으로 15%의 환자분만이 약물로 증상이 가라앉는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약물로 맥박이 안정되지 않으면  전극도자절제술 시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약물로 나아지는 비율이 낮으니 그냥 기다렸다가 시술을 받으라는 얘기를 듣는 환자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시술로도 맥박이 안정화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술이 잘 되면 맥박이 상당히 안정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드물지만 부정맥을 유발하는 부위에서 문제가 온전히 제거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새로운 부위에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경우를 전극도자절제술 재발이라고 말합니다.

 

정확히는 심방세동을 비롯한 빈맥성 부정맥이 재발했다는 얘기로 추가 시술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심방세동 치료를 위해 저를 찾아오는 환자분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수술에 비해 간단한 시술이기는 하지만 며칠 간의 입원이 필요하는 등 불편함을 초래한다는 점이 전극도자절제술 재발에 대한 추가 시술을 망설이는 이유가 됩니다.

 

70세 이상의 연령에선 나이때문에 추가 시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심장의 기능적 강화를 목적으로 맥박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시술처럼 심장이라는 장기에 대한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 문제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심장의 펌프로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인데 심박출력이 나아지는 것입니다. 심장이 수축할 때마다 분출되는 혈액량이 늘면 피를 공급받는 장기들에게 충만한 혈액이 공급되기 때문에 심장이 박동수를 불필요하게 늘릴 이유가 사라집니다.그러면 심방세동에서 가장 위험한 빠른 맥박이 줄어들고 정상 주기에서 벗어난 박동도 줄어들게 되어 맥박이 안정되어 갑니다.

 

전극도자절제술 재발로 재시술을 고려하는 경우 이런 부분을 개선해야 합니다.

 

이는 제가 치료할 때 반드시 고려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먼저 정서적 안정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실제로는 신경이 예민하여 작은 일이 계속 신경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면 마음이 불안해지기 쉬운데 생각이 머리에서 잘 가시지 않는다면 운동이나 명상에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몸을 자주 움직이면 마음이 안정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추위를 잘 타고 양기가 부족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맥박이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 체력이 약하다고 해서 운동을 더하여 근력을 키운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운동도 기초 체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에서 해야 효과적입니다. 한의학에선 양기를 보충하여 체력을 높여주고 피로를 풀어줍니다.

 

원래 소화기가 약하거나 나이가 들수록 위장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면 위장에 부담을 주는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을 줄여야 합니다.

 

전극도자절제술 재발로 재시술 걱정이 있다면 이렇게 습관을 교정하고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고쳐나가다 보면 심장 리듬도 안정되어 가슴도 마음도 편해질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예약 전용 전화: 010-4639-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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