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어지럼증
반갑습니다. 23년간 심장 위장 마음 질환을 위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살다 보면 어지러울 때가 있습니다. 오랜 앉아 있는 자세로 일하다가 일어서면서 핑 돌고 어지럽기도 합니다. 이때는 기립시 저혈압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혈압이 낮고 손이 차가운 경우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앉아만 있어도 주변 사물이 도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엔 보행 중 똑바로 걷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몸이 옆으로 기울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저는 평소 심장이 기능적으로 약해진 분들을 자주 치료하고 있는데 심방세동 어지럼증 호소하는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심장이 약하면 심장이 박동할 때 분출하는 피의 양도 적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더군다나 머리는 심장보다 위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뇌에 신선한 산소와 당분이 혈액을 통해 전달되지 않는다면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어지럼증 원인은 심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방금 설명한 내용과 같은 맥락입니다. 심방세동의 특징은 빠르고 매우 불규칙한 맥박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1분당 100회이상의 박동을 빈맥이라 부르는데 빈맥과 정상주기에서 벗어난 박동인 기외수축 혹은 조기수축이 나타나는 상황인 것입니다. 심박동을 일으키는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부위에 이상이 생긴 것인데 자율신경에 의해 스스로 박동하는 심장의 특성상 심박출력이 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심박출력은 심장의 펌프로서 기능을 말하는데 심장이 한번 수축할 때 좌심실에서 혈액을 분출하는 힘을 말합니다. 심박출력이 적다면 심장은 스스로 자주 뛰어서 혈액을 필요로하는 전신의 장기와 기관에 공급하게 됩니다. 이렇게 인체는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심장의 주기적인 펌프 기능이 약해져 있다면 자동차 엔진의 출력이 수시로 변하는 상황과 같습니다. 그 결과 규칙적인 맥박이 나타나지 않고 때로는 빠르고 혹은 느리고 중간에 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쑤시고 아프기도 하고 가슴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심방세동 어지럼증 증상이 있는 경우가 배가 단단하게 뭉친 경우도 많습니다.
배가 단단하게 뭉친 경우 혹시 안 좋은 게 뱃속에 들어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담적이라는 노폐물 덩어리입니다.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초기엔 담음이라 부르는 덩어리가 날마다 크기가 달라지면 돌아다니는 특징을 보이다가 이들이 뭉쳐서 담적이 되면 복부 전반적으로 단단하게 뭉친 상황에 이릅니다.
담적 자체가 어지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맥박을 더욱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주 체하고 속이 더부룩할 때 심방세동 발작이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치료를 위해선 미리 말씀드렸지만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심박출력도 좋아져 정상 주기에서 벗어난 박동수가 줄어들어 가슴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심장에서 충만한 피가 머리는 물론 위장에 전달되기 때문에 소화력이 좋아져 담적 생성을 막을 수 있고 나아가 어지러운 증상도 사라지게 됩니다.
부정맥 증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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