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실기외수축 30% 베타차단제 복용 후 저린다면

심실기외수축 30%

심실기외수축 30%

반갑습니다. 24년 간 부정맥 역류성식도염 갱년기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입니다.

 

부정맥 진단을 받고 베타차단제 처방을 받아 복용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베타차단제는 교감신경 억제제입니다. 교감신경은 인체의 자율신경 중 하나로 심리적으로 불안, 초조, 긴장, 조급한 상태로 활성화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어쩌면 부정맥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데 이는 그대로 항부정맥제를 개발하기 위한 동물실험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실험 동물 특히 쥐에 대해 부정맥을 유발할 때 에피네프린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을 투여하게 됩니다. 이들 약물은 교감신경을 흥분하게 만드는데 심장 박동수를 높이거나 혈압을 올리는 등의 작용을 합니다. 심장 박동이 잦아지는데 이때 속도만 빨라지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한 번씩 쉬는 박동이 섞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 번씩 쉬는 박동을 기외수축 혹은 조기수축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심장이 수축할 때 피를 일률적으로 심장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심박출력이 꾸준하게 좋지 않다 다시 말해 펌프로서 심장 기능이 약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심장에서 피가 충만하게 나오지 않으면 보상 차원에서 박동 수를 높이는 것입니다. 충만하게 혈액을 배출하는 시점에서는 박동이 안정적입니다. 이러한 불규칙성이 부정맥을 일으키고 교감신경을 흥분시킨 결과를 제어하기 위해 베타차단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심실기외수축 30% 역시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약물이나 기타 시술이 필요없는 경우엔 10%이내로 결과가 나올 것이고 15% 이상이 되면 약물 치료 나아가 전극도자절제술을 고려하고 심실기외수축 30% 정도면 베타차단제나 기타 항부정맥제에 대해 반응이 없는 경우 시술을 적극적으로 권유받게 됩니다.

 

시술이란 것도 단 한번으로 모든 게 해결된다면 며칠 간 입원하는 번거러움을 당연히 감수할 것입니다. 시술 자체가 잘 되어도 결과가 잘 나오는지는 상당 기간 지켜봐야 할 것이고 시술 부위 혹은 다른 부위에 대한 재시술을 고려하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그렇다면 시술을 가급적 안 받고 약물 치료로 안정적인 맥박을 유지하고 정말 좋은 상황이라면 약 자체도 먹지 않는 것일 겁니다. 이런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이는 것이 심실기외수축 한방 치료입니다.

 

부정맥은 일반적으로 심리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정상이던 맥박이 신경을 쓰고 나면 급격히 불안정해지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러다 사건이 해결되거나 머릿속에서 잊힐 경우엔 다시 맥박은 안정됩니다. 이는 앞서 설명드린대로 교감신경이 부정맥을 일으키는 상황과 비슷합니다.

 

두번째로는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맥박이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심실기외수축 부정맥이 더욱 심해지는 이유입니다. 외부 기온이 떨어질 때마가 그에 비례하여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세번째는 위장기능약화입니다. 특히 소화부진으로 상복부 팽만이 나타나면 맥박이 빠르고 불규칙한 증상을 자주 일으킵니다.

 

심실기외수축 30% , 숫자 자체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치료가 잘 되면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맥박이 안정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숫자가 보이므로 약물 그리고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앞서 설명드린 3가지 원인을 차근차근 해결한다면 맥박의 안정은 물론 베타차단제 복용으로 인한 저림증 어지럼증 기운 없음 등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예약 전용 전화: 010-4639-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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