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율동전환술
안녕하세요. 24년간 심장 위장 마음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갑자기 가슴이 매우 두근거리고 쉽게 진정되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합니다. 두근거림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가슴이 뻐근하고 아프고 허하고 쿵 내려앉는 불쾌한 기분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현기증과 호흡곤란이 동반되며 손발이 차가워지기도 합니다. 지금 말씀드린 증상이 모두 심방세동에서 나타납니다. 사람에 따라 느끼는 증상의 강도와 표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진단을 받으면 간단하게는 심박동만을 인위적으로 늦추는 베타차단제와 기타 항부정맥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을 받고 증상이 자주 나타나지 않는다면 경과 관찰만 합니다. 10년전 처음 진단을 받고 최근 들어 발작이 잦아진다고 호소하시기도 합니다. 발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건 매우 갑자기 빠르고 불규칙한 박동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괜찮을 땐 견딜만 합니다. 공황장애 같은 질환 역시 괜찮다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 공황발작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간혹 공황장애와 심방세동을 함께 겪고 계신 경우도 계십니다. 이는 심장이라는 장기가 육체적 장기로서 활동할 뿐 아니라 인체에 정서적 기관으로도 작용한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심박동이 안정되면 공황발작 빈도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심장율동전환술 후에 심방세동재발 사례도 있습니다.
조금 전 심방세동에 대한 약물 치료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약물을 복용하고도 크게 나아지는 바가 없으면 다음 단계는 시술입니다. 시술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전극도자절제술, 하이브리도 시술, 심장율동전환술 등이 있습니다. 전극도자절제술과 하이브리도 시술이 최고 2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한 것에 비해 심장율도동전환술 방법은 일정기간 금식 후 우측 쇄골 아래와 좌측 옆구리에 전극 패치를 붙이고 전기 자극을 주는 것인데 앞선 방법에 비해 시술 시간이 짧고 일상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전기자극으로 정상 리듬을 찾은 것을 목표로 하는데 잘 되어서 귀가 후 지내다가 심방세동재발로 걱정을 하시기도 합니다. 이는 전극도자절제술이나 하이브리드 시술 후에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다시 맥박이 매우 뷸규칙하고 빨라지면 다시 가슴이 뻐근하고 안에 활력이 뚝 떨어지는 징후가 나타나게 됩니다. 심장율동전환술 같은 시술을 다시 받는 행위 자체가 마음에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심방세동 한방 치료로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앞선 시술이 심장에 대한 구조적 조작이라면 한방 치료는 기능적 개선에 주안점을 둡니다.
심장을 기능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결과적으로 심박출력이 좋아집니다. 심박출력은 심장이 한번 수축할 때 좌심실에서 피를 내보내는 출력을 말합니다. 심장의 펌프 기능이 좋아진다는 의미인데 전신으로 피를 잘 공급하여 장기들이 본연의 기능을 다하는 것을 도와 생명 활동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심박동시 혈액이 충만하게 분출되는 건 심장이 추가적인 박동을 하지 않도록 만듭니다.
추가적인 박동이 불규칙하고 빠른 맥박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치료를 통해 심방세동재발 걱정을 줄이고 맥박의 안정은 물론 가슴을 편안하게 만듭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의 및 예약 전용 전화: 010-4639-3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