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빨리 뜀
반갑습니다. 24년 간 역류성식도염 부정맥 갱년기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진 대표 원장입니다.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면 괜히 불안해집니다. 창문이 닫힌 밀폐 공간에 오래 머물 때 답답한 것처럼 다시 말해 공황장애 증상처럼 답답하기도 합니다. 내부 난방으로 열이 갇혀 있는 상태에선 가슴통증과 답답함이 더욱 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목과 얼굴이 붉어지고 숨쉬기 힘든 증상이 나타납니다. 숨을 잘 못 쉬면 가슴이 더욱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 역시 커질 수 있습니다.
심장 빨리 뜀 역시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심박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 생활을 하면서 느끼지 못합니다. 심장이 조용히 자기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인데 심장은 한의학에서 군주의 기관이라 표현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다른 장기에게 영양이 풍부한 혈액을 공급하여 장기들이 자기가 해야 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심장은 일생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박동을 해야합니다. 심장이 멈추다는 건 생명 활동 역시 중단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심장이 뛰는 속도가 너무 빠르면 가슴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은 1분에 60에서 100회미만으로 박동하는 것을 정상 범위로 봅니다. 60회 미만의 박동수를 보일 때 서맥이라 부르고 100회 이상의 박동수라면 빈맥이라고 부릅니다. 가슴이 편안한 가장 이상적인 박동수는 1분당 72회입니다.
그런데 심장 빨리 뜀 현상은 빈맥 수준으로 맥박수가 높을 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이 자각하는 증상은 상대적으로 나타납니다. 다시 말해 평소에 맥박이 60 언저리에 있다가 80회의 박동만 나타나도 가슴두근거림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반면 평소 맥박이 90회 정도이고 오랜 세월 이런 맥박으로 살아왔다면 가슴두근거림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심장 빨리 뜀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심장의 펌프 기능을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심박출력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인데 심장 근육 수축시 좌심실에서 혈액을 분출하는 힘이 좋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빠른 맥박은 심장이 약해서 발생합니다. 전신에 피가 돌아야 하는 양은 정해져 있으므로 즉, 몸 전체의 장기나 세포들이 계속 밥을 달라고 요구하니 심장은 피를 잘 보내기 위해 더 자주 박동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심장이 원래 주기에서 벗어나 빨리 뛰기도 하고 불규칙한 조기박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박동 시에는 맥박이 중간에 한 번 씩 거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역시 빈도가 늘어나면 가슴 불편감을 일으킵니다.
결국 심장이 기능적으로 강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맥박이 안정되고 가슴이 편해질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을 읽어 보시면 심장 박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예약 전용 전화: 010-4639-3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