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 소화불량
안녕하세요. 24년 간 역류성식도염 부정맥 갱년기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진 대표 원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심장과 위장이 깊은 연관이 있음을 잘 알지 못합니다. 심장의 문제라면 순환기 내과에서 위장의 문제라면 소화기 내과에서 각각 해결해야 한다고 알고 계십니다. 서양의학의 관점에건 지극히 당연합니다. 만약 심장과 위장 각각 장기에 대한 검사 예를 들어 내시경이나 홀터 검사는 순환기와 소화기 전문 시설과 인력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역류성식도염이 있다가 부정맥이 생겼다던지 아니면 부정맥이 오래된 후 어느 날부터 역류성식도염이 생겼다던지 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이때도 각기 다른 과에서 개밸적 처방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황을 통합적 시각에서 접근하여 치료합니다. 심장과 위장이 서로 영향을 주고 증상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제하에 사람을 가장 우선시하여 치료합니다.
어지러움 소화불량 증상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부정맥과 함께 나타날 때 이들의 연관성을 잘 알기 힘듭니다. 일단 어지럽다는 것과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다는 것은 심장 순환과 관련된 증상입니다. 그리고 소화가 잘 안된다는 건 잘 아시다시피 위장의 문제 즉, 위장운동이 떨어진 것과 동시에 음식물의 분해 흡수 기능이 약해져 있음을 말합니다.
위장이 약하다는 건 심장이 약함을 말하는데 이는 위장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심장에서 양질의 혈액을 공급받아야 위장 본연의 기능이 나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위장이 좋지 않으면 음식물을 잘 섭취하지 못함은 물론이고 음식물로부터 양질의 영양소를 얻을 수 없다는 뜻인데 결과적으로 양질의 피 역시 만들어 질 수 없습니다.
심장도 활동을 하려면 관상동맥을 통해 근육에 영양을 받아야 하는데 위장 기능이 약하면 심장 근육의 활동성이 저하되는데 이는 곧 심장 펌프 기능이 떨어질 수 있음을 말합니다. 펌프 긴으이 약하면 심장이 수축할 때 풍만한 혈액이 좌심실로부터 분출되지 못함을 의미하고 손발 끝과 같은 말초부위는 물론 가까운 위장으로도 혈액을 공급할 수 없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심장과 위장으로 따로 나누어 치료하지 않습니다. 방금 설명드린 것처럼 하나의 큰 유기체로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치료합니다. 육체와 정신 따로 나누지 않고서 말입니다. 정서적인 문제는 반드시 육체적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어지러움 소화불량 부정맥 모두 정서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갑자기 혹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입맛을 떨어뜨리고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몸에 노폐물을 쌓이게 하고 양질의 피가 만들어지지 않게되는데 심장 펌프기능마저 약하다면 머리로 피가 잘 공급되지 않아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지러움 소화불량 그리고 부정맥의 치료는 심장과 위장을 조화롭게 만들어야 하는데 일단 심장 박출력을 키워 심장 펌프 기능을 좋게 만듷어 위장으로 피를 잘 보내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치료를 통해 머리도 맑고 속도 편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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