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만성위염에 걸릴 수 있어
소화가 잘되는 사람도 과식을 자주 하는 경우 만성 위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처럼 단맛을 많이 선호하는 경우 밥을 먹고 나서도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이나 빵, 과자 등을 연달아 먹으면 명치를 비롯하여, 복부 팽만감과 가스가 많이 차게 됩니다. 만성위염에 노출되면 평소 소화가 잘되던 음식도 분해가 잘 되지 않고, 명치통증, 명치부 답답함, 트림, 구역감, 구토, 속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볍게 체한 경우 며칠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자주 체하는 빈도가 많아지고, 명치 아래에 풍선을 넣은 듯한 느낌이 들고 예전보다 조금만 더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때 숨이 많이 차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위염 치료
위염 치료의 경우 복부 근육이 많이 뭉쳐있고 단단한 경우가 많으며, 이를 풀어주는 것이 치료의 관건입니다. 배꼽 주변으로 심장이 뛰는 것처럼 박동이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박동은 신경을 많이 쓰는 날에 더 심해지며, 이때 소화불량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위염이 오래되면, 복부 근육 뿐만 아니라 어깨, 팔, 다리 근육도 많이 뭉침을 경험하게 되고, 심한 경우 원인을 알 수 없는 근육통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명치 아래 부분이 뻐근하면서 답답한 경우 수면 장애가 자주 유발되는데, 잠을 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중간에 잠을 자주 깨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진행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위염 치료는 통상적으로 2달정도의 기간에 좋아지는 데, 한약과 침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침치료는 복부 근육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데, 주 1~2회 정도의 치료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입니다. 치료받으면서 가벼운 걷기 운동을 생활화한다면 치료기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럼, 위염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이 글을 읽어보세요.
글: 한의학박사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