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저림 손발저림 원인과 치료

팔다리저림

팔다리저림

안녕하세요. 24년간 심장 위장 마음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진 대표 원장입니다.

 

저리는 증상은 의학적 특히 신경학적 측면에서 마비라고 표현합니다. 마비란 말을 들으면 지레 겁이 나기 쉽습니다. 중풍을 맞고 후유증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팔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여 팔이 항시 구부러져 있거나 다리를 절뚝거리는 경우를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비는 다른 질환처럼 경중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팔다리저림 손발저림 역시 마비의 일종입니다. 저리는 부위는 통증이 나타나기 쉽고 떨림이 나타나기도 하며 대체적으로 피부 온도가 낮아 차갑게 느껴집니다.

 

차갑다는 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는 다는 얘기입니다.

 

체온은 안정적으로 36.5 도입니다. 혈액은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전신을 적셔주어야 하는데 특히 멀리있는 말초 부위로 갈수록 혈액의 흐름이 좋지 않아 차갑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단 혈액의 흐름 뿐 아니라 신경의 소통 역시 안되면 팔다리저림 손발저림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신경 내부에도 혈관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신경세포 역시 주변 혈관으로부터 신선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신경세포 자체의 문제만으로도 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은 신경순환을 포함하는 개념이며 신경이 잘 통하기 위해선 혈액이 잘 돌아야 하는 것입니다. 혈액이 잘 돌지 않는 건 자세 혹은 일하는 환경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바닥에 양반 다리로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 앞부분 경골 외측으로 저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오래되면 발바닥 전체가 저리기도 합니다. 한쪽으로 누워 주무시면서 팔이 몸에 눌리면 피가 잘 통하지 않고 저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동드릴이나 주기적으로 강한 진동이 오는 도구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 손과 팔에 힘이 들어갑니다. 이럴 때 아래팔 근육이 뭉치는데 결과적으로 주변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여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고 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팔다리저림 손발저림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건 위에서 열거한 예처럼 집안 일을 하면서 근육이 신경을 누르는 일을 오래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심장의 펌프력이 떨어졌을 때입니다. 직접적으로 혈관이 주변 근육으로부터 눌리거나 노폐물로 좁아진 환경이 아님에도 마비가 나타나는 건 심장에서 보내 혈액이 혈관 내부를 충만하게 적셔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수압이 약하여 수도관 내부에 물이 졸졸 흐르는 상황을 연상하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심장 펌프력이 약하면 손발이 차갑고 간혹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고 전반적인 소화력이 약해져 음식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하여볼 때 팓다리저림 손발저림을 치료하기 위해선 심장을 기능적으로 강하게 만들어 혈관 내부에 피의 흐름을 좋게 만들어야 하고 혈관이나 신경을 압박하여 순환을 방해할 수 있는 근육 부위를 찾아 해소하면 마비로 인한 제반 증상을 고칠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예약 전용 전화: 010-4639-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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