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응급실
반갑습니다. 24년 동안 심장 위장 마음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수시로 가슴이 조이고 아플 때 그리고 가슴 중앙 부근이 두근거리면서 답답함이 오래 간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는지 걱정됩니다. 이에 대해 심전도 초음파 특히 관상동맥의 흐름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추정되는 경우 조영술을 받기도 합니다. 검사 결과 관상동맥이 경미하게 좁아진 경우는 혈관확장제나 항혈소판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하는데 50%이상 막힌 경우 그리고 여러 혈관이 좁아진 경우 스텐트 시술을 받기도 합니다.
눈으로 보고 좁아진 부위에 대해 조치를 한 것이므로 스텐트 시술은 대부분 잘 됐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술 후에도 수시로 가슴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극심한 불안이 나타나고 응급실에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이미 스텐트 시술은 잘 되었기에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기는 힘들고 안정 후 귀가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면 당연히 가슴통증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아 답답하고 마음이 침울해지기도 합니다. 이때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가 줄어드는 이른바 건강염려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로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관상동맥의 수축을 일으켜 심장으로 혈액 공급을 줄어들게 만들고 나아가 심장 근육의 원활한 수축과 이완을 방해하여 가슴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협심증 응급실 수시 방문하시는 경우 소화불량을 호소하시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은 진료 현장에서 자주 마주 하게 됩니다. 역류성식도염을 가지고 있다면 가슴 불편감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면 음식물이 위 안에 오래 머물게 되고 명치 아래가 더부룩하고 답답하게 되는데 그러면 위에 있는 횡격막을 가슴 방향으로 압박하게 됩니다.
밀려 올라간 횡격막은 호흡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숨을 들이 쉴 때 횡격막을 아래로 내여 보내면서 가슴 공간을 넓혀 심호흡을 가능하게 만드는데 그게 잘 안되면 불안해지면서 가슴두근 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트림을 자주 하는 것도 협심증 응급실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나타납니다. 평소 트림을 하면 섭취한 음식물이 아래로 잘 내려가는 것이 정상인데 트림에도 불구하고 명치가 답답하고 속이 더부룩하다면 일부러 트림을 자주 하는 습관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잠깐 동안 위안을 얻을 뿐 실제로 소화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소화력이 떨어진 경우 양질의 혈액을 만드는 과정 역시 저하되므로 혈관 내부에 흐르는 혈액량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섭취한 음식이 얼마 되지 않으니 당연히 나타나는 일입니다. 관상동맥 내부에도 흐르는 피의 양이 적다면 허혈성 심장 질환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협심증 응급실 방문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심장과 위장을 동시에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심장을 기능적으로 강하게 만들어 위장으로 혈액 공급을 늘려 정상적인 소화기능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심장에서 혈액이 잘 나오면 그 피가 도로 관상동맥 내부를 충만하게 채울 것이므로 심장 근육의 활동이 원활해집니다.
치료를 통해 가슴이 평안해지고 마음도 안정됩니다.
문의 및 예약 전용 전화: 010-4639-3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