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터검사 부정맥 15% 30% 전극도자절제술 앞두고 있다면

홀터검사 부정맥

홀터검사 부정맥

반갑습니다. 24년 간 부정맥 역류성식도염 갱년기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증상을 경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혹시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입니다. 왜냐하면 가슴 부위에 존재하는 여러 장기 중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심장이기 때문입니다. 심장은 강력한 근육 조직으로 이루어진(자율 신경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임의로 박동을 의식적으로 조정할 수 없는, 예를 들어 심장아 빨리 뛰어라, 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실제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지 않음) 펌프로서 일생 동안 단 한번도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멈춤은 바로 생명 활동의 종료이기 때문입니다.

 

비정상적으로 흉통이 오래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쿵 내려앉는 증상을 경험하면 가장 먼저 심전도 검사를 받게 됩니다. 잘 아시다시피 심전도 검사는 전극을 붙이고 짧은 시간 동안 심장 리듬을 기록하여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심장 리듬이 좋지 않을 때 측정을 해야 결과를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데 공교롭게도 검사 받을 당시 박동의 변화가 별로 없다면 심전도 역시 정상을 나타냅니다. 그러면서 흉통 가슴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은 해소되지 않아 이를 보다 자세하게 알아볼 필요가 생깁니다. 이런 경우 홀터 검사를 받게 됩니다. 홀터 검사는 휴대용 심전도 측정 장치를 몸에 부착하고 일정 기간(대개 72시간) 부착하고 시간 경과 후 그 결과를 분석하게 됩니다.

 

홀터검사 부정맥 비중을 보고 투약 방법 및 시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부정맥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경우(실제로는 매우 드문 편임) 0%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5% 정도만 되도 부정맥 진단은 물론 평소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비행기 조종사나 기타 특수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 부정맥 발생과 투약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의 지속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특수 직종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 5% 내외 비율은 생활 습관 관리를 잘 하면서 지켜보는 수준일 것입니다.

 

몇 회의 검사에서 홀터검사 부정맥 비율이 5% 내지 10% 초반대라면 항부정맥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교감신경 억제제인 베타차단제를 처방받기도 합니다. 약물로 맥박이 안정된다면 충분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게 많습니다. 부정맥은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변동성이 큽니다.

 

비율이 15% 이상 30% 가까이 나온다면 전극도자절제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됩니다. 물론 시술 전 다시 검사를 하고 정말로 시술을 진행해야 하는지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면 좋습니다. 단 한번의 시술로 부정맥이 온전히 해결된다면 금상첨화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다시 시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는 얘기입니다. 피부 절개를 많이 하지 않아 시술 범주에 속하지만 수술 만큼 입원 및 번거로운 절차가 있어 재 시술을 재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 한방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부정맥을 일으키는 변수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많은 환자분들을 진찰하면서 부정맥을 유발하는 3대 이유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인자는 정서적 스트레스입니다. 원래 예민한 경우도 있지만 업무나 기타 신경을 계속 써야 할 환경에 처한 분들이 많습니다.

 

두 번째로는 체력 및 신체 컨디션 저하입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도 심장 문제로 큰 위기를 겪은 분들을 살펴본 결과 과로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원기가 떨어지는 중장년이라면 조금만 움직여도 지치기 때문에 심장에 더욱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세 번째는 위장기능 저하로 인한 소화력 저하입니다. 소화에 큰 문제가 없더라도 과식을 자주 하면 상복부 팽만이 나타나는 데 이는 가슴을 압박하고 호흡을 방해합니다. 원홯하지 못한 호흡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조기수축 등을 포함한 부정맥을 치료함에 있어 저는 심장을 기능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심장 자체의 펌프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심장이 전신에 혈액을 충만하게 공급하기 위해 불필요한 추가 박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맥박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맥박이 안정된다면 부정맥 비율도 점진적으로 내려갈 것입니다. 심근 경색 후유증으로 나타난 조기수축 비중이 80%에서 9%로 내려간 경우도 있습니다. 낮은 비율로 내려가면 항부정맥제 복용량도 줄어들고 생활습관 유지만으로 안정된 심박동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은 부정맥 한방 치료에 대한 설명입니다.

 

부정맥 증상 치료와 심장 강화

 

문의 및 예약 전용 전화: 010-4639-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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