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심부전 피로감 호흡곤란 증상의 치료

만성심부전

만성심부전

반갑습니다. 23년 간 심장 위장 마음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진 대표 원장입니다.

 

다른 장기도 소중하지만 일생 동안 멈추지 않고 일하는 장기가 바로 심장입니다. 심장은 완만하게 오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입니다. 이를 위해 너무 서두르지 않고 욕망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느긋하고 내려놓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심장이라는 육체적 장기를 얘기하면서 마음의 느긋함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래야 심박수가 완만하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심박수는 1분당 72회 입니다. 너무 빠른 것도 느린 것도 좋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빠른 게 더욱 좋지 않습니다.

 

다른 동물을 생각해보기로 하겠습니다. 햄스터나 쥐 하물며 사자나 호랑이 등은 거북이에 비해 심박수가 훨씬 빠릅니다. 그만큼 심장에 무리가 가서 수명이 줄어드는 것인데 자동차도 무리하게 자주 운행하면 엔진 수명이 금방 다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만성심부전 증상은 심장이 무리하고 있으며 기능적으로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아무래도 급성심부전에 비해선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을 유발하는 빈도가 적겠지만 모든 병이 그러하듯 만성이 오래 되어 기능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비가역적인) 상황도 존재합니다.

 

심장이 기능적으로 약해진다는 건 펌프력이 떨어짐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심장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 모든 세포 조직 기관 장기들이 기능 부진에 빠질 수 있습니다. 머리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어지러울 수 있고 손발이 차가워지며 팔다리에 힘이 없고 소화가 안되고 소변이 시원치 않고  피로감이 늘어나고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것이 만성심부전 증상입니다.

 

추가로 잠이 잘 오지 않기도 하고 소화가 계속 안되면 무기력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무기력이 심해지면 거동이 불편해지고 외출을 꺼리게 되고 정서적인 위축감으로 인해 자신감이 결여되고 평소 모임이 많던 경우에도 사람을 만나거나 전화 통화마저도 꺼리기도 합니다.

 

만성심부전 증상이 나타난다면 증상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심장 자체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소화가 안된다고 소화제를 먹거나 말초순환 개선제를 복용하는 것은 원인을 해소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잠깐은 나아질지언정 도로 증상이 나타나고 나중엔 약물의 효과도 잘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저는 그래서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 치료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이는 부정맥과 협심증의 치료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부정맥은 심장 펌프력을 보완하기 위해 심장이 스스로 주기와 상관없이 박동하는 것이고 펌프력 저하는 곧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흐름을 저하시킬수 있습니다. 아래 글에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읽어보시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부정맥 증상 치료와 심장 강화

 

만성심부전 증상은 누구에게나 동일한 형태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증상이 증상 자체를 줄여주는 방법(대증 요법)으로 호전되지 않고 오랫동안 이어진다면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예약 전용 전화: 010-4639-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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