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 화끈거림
수시로 가슴 화끈거린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신경성 위염의 주된 증상입니다. 가슴 화끈거리는 증상은 역류성식도염과 화병 혹은 우울증,불면으로 야기된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이라면 목이물감이 가장 주된 증상입니다. 즉 목에 뭔가 걸린듯한 느낌이 해소되지 않는 것으로 주로 오후나 밤에 증상이 심해지고 밥먹고 바로 눕는 습관이 증상을 악화시키며 하루종일 목이물감에 시달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역류성식도염 환자분들중에 목이물감보다는 가슴 화끈거림을 많이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편이며, 이와 더불어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가슴 화끈거림은 소화기능이 좋지않은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를 정기적으로 드시는 우울증이나 화병 환자분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들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가슴 화끈거림이 가라앉지않고 잠도 안오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가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하여 평생 이들 약물에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 이들약물의 장기복용은 구강건조를 유발하는 케이스가 많고 환자분들의 혀상태를 살펴보면 혀에 설태가 하나도 없고 반짝거리며 가뭄에 논바닥갈라지듯이 혀가 움푹패여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한의학에선 음허(陰虛)라고 하여 몸의 진액부족을 의미합니다. 이런 경우 음을 보충하는 한약을 복용하면 나아질 수 있는데, 평소 위장기능이 약한 분이라면 음을 보충하는 한약이 흡수가 안되고 소화불량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침뜸치료가 병행되어야 치료가 더 잘됩니다. 다만 이를 병행하기가 힘들다면 위장운동기능을 회복하는 한약과 위장의 적체와 가슴 화끈거림을 해소하는 약을 용량을 조절하면서 병행복용하면 나아지실 수 있습니다.
그럼, 신경성 위염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이 글을 읽어보세요.
글: 한의학박사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