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맥 치료 스트레스가 원인일 때

빈맥 치료

빈맥 치료

 

반갑습니다. 23년간 심장 위장 마음 질환을 주로 치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누구나 긴장을 하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빨리 뛰거나 걸은 후에도 그렇고 좋아하는 사람 앞에 있을 때도 그럴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급격히 올라가더라도 금방 안정적으로 내려가면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상적인 맥박수는 1분당 72회 입니다. 1분당 60회 미만인 경우 서맥이라 부르고 100회 이상인 경우를 빈맥이라 부릅니다. 둘다 부정맥 입니다. 불규칙한 맥박은 속도의 문제입니다. 느리다가 빨리 뛰어선 안되고 일정한 속도로 박동해야 건강한 심장입니다.

 

빈맥 치료 목표는 빠른 맥박을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72회에 가까운 박동수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가슴이 편해집니다. 70번 대에 이르지 못한다면 80번 대나 90번 대 초반만 나오더라도 사람에 따라 가슴두근거림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대적이라는 얘기입니다. 원래 맥박이 60번대이신 경우 80번대만 나와도 가슴두근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맥은 다른 부정맥과 마찬가지로 크게 3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정신적 스트레스 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인체의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됩니다. 교감신경이 흥분하며 심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고 근육 긴장이 심해져 어깨나 목이 아프고 소화효소의 분비가 떨어져 입맛이 줄어들고 소화가 잘 안됩니다.

 

둘째, 만성피로와 체력 약화입니다. 몸이 피로하면 일이 진척도가 느려지기 쉽고 짜증이 잘 나게 됩니다. 짜증이 난다는 건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셋째, 소화력이 떨어진 경우입니다. 소화가 잘 안되면 상복부가 팽만하고 가슴과의 경계인 횡격막을 위로 압박하고 이로 인해 호흡이 불편해지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불안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맥박수를 올립니다.

 

빈맥성 부정맥 원인을 추려보면 모두 스트레스와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완화는 빈맥 치료 과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심장을 기능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마음도 편안하게 하고 동시에 빠른 맥박을 안정시키고 있습니다. 심장을 한자로 표기하면 心臟입니다. 心은 심장이라는 해부학적 장기를 뜻하기도 하고 정서적인 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심장이 강해진다는 건 펌프로서 기능이 향상됨을 의미합니다.

 

심장이 1회 수축할 때 분출하는 혈액량을 늘려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 심장이 스스로 박동수를 늘리지 않게 만듭니다. 그러면 정상 주기보다 빠른 박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간혹 속도는 괜찮은데 조기수축 혹은 기외수축으로 불리는 증상으로 불편을 겪기도 합니다. 맥박이 중간에 한 번씩 거르는 느낌을 받고 숨이 멈추거나 가슴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심장이 튼튼하면 이런 종류의 부정맥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빈맥을 포함한 심장 부정맥의 한방 치료에 관해선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정맥 증상 치료와 심장 강화

 

빠른 맥박이 낮뿐만 아니라 저녁에도 지속되면 수면을 방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잠이 잘 오지 않고 중간에 자주 깨고 꿈을 많이 꾸는 것 모두 수면 장애인데 빈맥 치료 후 수면의 질이 좋아지고 다음 날 피로감도 사라지게 됩니다.

 

문의 및 예약 : 010-4639-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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