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가지 생리불순 양상
자궁은 여성에게 있어 제2의 심장이라 불릴만큼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리고 가임기 여성에게 생리불순 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생리불순은 생리전증후군, 생리주기, 생리량, 생리통과 관련한 일련의 증상군을 말합니다. 생리통의 경우 임신전 허리나하복부에 통증이 심하다가 출산후 생리통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출산후에도 생리통이 지속되는 분들도 계십니다. 생리전증후군은 생리가 시작되기전 얼굴이나 손발이 붓거나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고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가 생기고, 몸이 찌뿌둥하고 무거운 일련의 증상을 호소하는 질환입니다. 특별한 원인은 알지못하며 전신적인 컨디션을 개선시키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여성의 정상적인 생리주기는 28일전후 입니다. 생리주기는 체질상 상체열이 많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성격이 좀 급한 경우 주기가 좀 빨라지는 경향이 있고, 양기가 떨어져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손발이 차고 추위를 좀 잘 타는 경우 생리주기가 점점 길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생리량은 혈압이 낮고 심장에서 혈액을 내보내는 박출량이 떨어진 경우 그 양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점점 심해지며, 약간의 변비 성향을 보이며, 어리고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몇달씩 무월경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불순 치료
생리불순 치료는 자궁내 혈액순환을 좋게 만드는 것이 관건입니다. 자궁내 혈액순환이 좋아지려면 하복부가 항싱 따뜻해야 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잘되고 심장이 튼튼해져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한약과 침치료로 호전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처방하는 한약은 자궁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어혈을 제거하고 습과 열이 주성분인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며, 심장을 안정시켜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양기를 보강하는 약재로 구성하여 처방하게 됩니다. 침치료 또한 하복부의 순환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한약 치료와 병행시 그 효과가 더 좋아집니다.
글: 한의학박사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