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부정맥제 복용에도 심방세동 기외수축 미호전

항부정맥제

항부정맥제

반갑습니다. 24년 간 심장 위장 마음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양약 특히 신약을 개발하려면 1차적인 절차가 전 임상이라고 부르는 동물 실험입니다. 흰쥐나 기니피그 기타 포유류에게 약물을 주입하여 확연한 효과를 확인한 후 독성 검사와 나아가 실제 사람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3단계에 걸친 임상 시험을 통과하면 의약품으로 출시 허가를 받고 시판하게 됩니다.

 

여기서 첫 걸음이 동물 실험인데 어떤 질병을 유발한 동물 모델을 만들고 여기에 약물을 투여하여 실험하게 됩니다. 실험 동물에게 심방세동이나 기외수축을 유발하기 위해선 에피네프린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을 투여합니다. 심장 근육의 흥분성을 증가시켜 전기적 신호를 빈번하고 불규칙하게 유발하여 부정맥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보이는 경우 인체에 대해 교감신경 억제제(beta blocker)를 투여하게 됩니다. 사람의 심방세동 부정맥 역시 교감신경인 항진된 결과로 일률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역류성식도염에서 위산 분비만을 억제하면 치료된다는 가정하에 위산분비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를 투여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실제 임상에선 위와 같은 약물 특히 부정맥에 대해 항부정맥제 처방으로 호전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결국 전극도자절제술 시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단 한번의 시술로 모든 게 해결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테지만 시술 성공이 100%가 아니라는 점과 재발로 인한 재시술 가능성이 항상 따라와 환자분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항부정맥제 복용에도 심방세동 기외수축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한방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교감신경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 아니라 질병이 아니라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치료하는 것이 바로 한의학입니다. 제가 많은 부정맥 환자분들을 치료하면서 심장 리듬 불규칙을 유발하는 3가지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치료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정서적 스트레스 입니다. 성격 자체가 예민하기도 하고 살면서 우리는 다양한 스트레스에 직면합니다. 어떤 원인이 되는 사건이 불안을 일으키고 이것이 발전하여 불안장애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폐쇄공포 분리불안 우울증 등 여러가지 병명으로 퍼져 나갑니다. 신경정신과적 진단을 받지 않더라도 무의식에 산재된 불안은 언제든 정서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이는 심장 리듬을 빠르면서 불규칙하게 만듭니다.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 다시 말해 육체 컨디션이 떨어지면 심장의 펌프 기능이 약해집니다. 심장이 박동하더라도 충분하 혈액을 전신으로 공급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그 혈액량을 충족하기 위해 심장은 스스로 박동수를 늘립니다. 심박출력이 일정하지 않다면 박동 리듬 역시 불규칙해집니다.

 

세번째는 의외로 큰 원인을 차지 하는 위장 장애 입니다. 심한 소화불량이 아니더라도 소화가 잘 안되고 상복부 팽만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부정맥을 특히 심방세동을 발작합니다. 과식 후 상체를 숙이고 앉아 있을 때 맥박을 측정해보면 100회 이상 수치를 보이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항부정맥제 복용에도 심장 리듬이 안정되지 않을 때 치료는 심장을 기능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심장의 펌프 기능 일정하게 안정시켜 박동 리듬에 규칙성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심장이 위치하고 있는 가슴이 평안해지고 나아가 마음도 안정됩니다.

 

부정맥 증상 치료와 심장 강화

 

문의 및 예약 전용 전화: 010-4639-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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