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과 감기

감기 걸리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컨디션이 저하되면 인체는 위급상황이라 판단하고 만약을 대비한 여분의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감기 걸리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컨디션이 저하되면 인체는 위급상황이라 판단하고 만약을 대비한 여분의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혈당과 감기

평소 잘 조절되던 혹은 일정한 수치를 유지하던 혈당값이 어느날 갑자기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명절이나 연말 송년회 등으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과 술을 자주 섭취하고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더워 운동량이 줄어든 것도 원인일 것입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감기몸살을 들수 있습니다.

감기몸살에 걸리면 우리 인체의 교감신경이 항진된 것입니다. 항진된 교감신경을 이완시키기위해 우리 몸은 열이 발산됩니다. 교감신경이 항진된 상태가 곧 혈당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이때에는 혈압도 동반상승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때 열을 함부로 끄면 안됩니다. 어린아이들이나 노인들처럼 병의 변화가 급격한 상황에서는 조기에 열을 제어할 필요도 있겠지만 37도정도의 미열이라면 자연스럽게 체온이 낮아질때까지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와 같은 감기약의 복용은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 또다른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양약감기약만 혈당을 상승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한방에서 코감기에 즐겨쓰는 처방인 소청룡탕이라는 처방이 있습니다. 약국에선 일반의약품으로 여러회사의 제품이 소아 및 성인용으로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소청룡탕의 성분중 마황이라는 약재가 있는데, 다이어트용으로도 많이 사용한 한약재입니다. 식품으로는 유통되지 않기때문에 일반인이 따로 구입할수는 없습니다. 마황이 함유된 소청룡탕을 복용한 후 물론 단 한번의 복용이 아닌 며칠간 꾸준한 복용을 말합니다만, 복용후 혈당이 평소보다 많이 상승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감기몸살과 감기약 복용후 상승한 혈당은 몸살이 낫고 감기약 복용을 중단한 후 다시 원상으로 회복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런데 감기약을 너무 오래 먹었다면 회복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릴것입니다. 따라서 너무 심하여 견디지 못할정도의 감기몸살이 아니라면 주무실때 따뜻한 콩나물국을 드신후 약간 두터운 이불을 덥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약간의 땀을 내는 방법으로 해소하시는 것이 혈당관리를 위해 좋습니다.

그럼, 당뇨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이 글을 읽어보세요.

글: 한의학박사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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