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와 몸살

급체를 할 경우 단순히 보통이나 소화불량을 호소할 수도 있지만 오한, 발열 등의 몸살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급체를 해소해야 몸살이 나아집니다.

급체를 할 경우 단순히 보통이나 소화불량을 호소할 수도 있지만 오한, 발열 등의 몸살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급체를 해소해야 몸살이 나아집니다.

급체와 몸살

기름진 음식이나 기타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과식을 하게 되면 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한 경우 대개는 명치끝이나 상복부가 누르면 답답하고 심지어는 아프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소화불량이 주증상인데, 앞머리가 무겁고 아프며,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에 단순히 체한데 감기몸살이 겹친것으로 판단하고 감기약을 먹으나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살증상은 열이 나고 몸이 오슬오슬 춥고 떨리는데, 한 여름에도 몹시 추워합니다. 일반적인 체한 증상이 동반되며, 명치가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런 증상을 한의학에선 식적류상한 (食積類傷寒) 이라고 합니다. 식적은 음식이 위장에 적체했다는 뜻이고, 상한은 오늘날의 감기, 몸살을 뜻합니다. 체한 증상이 감기몸살과 유사하다는 의미입니다.

과식한 이후 오한 등 몸살이 나타나는 경우 그 원인은 몸의 노폐물인 습담(濕痰)과 식적(食積)이 정체된 것이 원인입니다. 습담이 원인인 경우 대개 비만체질인 경우가 많고 온 몸이 시리고 무겁다는 증상을 호소하며, 간혹 등이 시리다고 호소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시린 부위는 손바닥크기 정도입니다. 식적이 원인인 경우는 오한과 더불어 앞머리와 정수리를 중심으로 두통이 나타나고 속이 메스껍고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이 많고 설사를 하기도 하며 입맛이 없는 등의 증상을 많이 보입니다.

이런 유형의 몸살은 습담이나 식적이 원인이므로 일반적인 감기치료법이 듣지않으며,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한약이나 막힌 것을 뚫는 침뜸치료를 해야 체기도 없어지고 몸살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자주 체한다면 위염에 걸린 것인데요. 위염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이 글을 읽어보세요.

글: 한의학박사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