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설사 증상을 고치려면

만성 설사 증상은 인체내 수분 대사가 잘 안되어 몸안에 필요이상으로 쌓인 경우 잘 발생합니다.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해야 설사가 치료됩니다.

만성 설사 증상은 인체내 수분 대사가 잘 안되어 몸안에 필요이상으로 쌓인 경우 잘 발생합니다.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해야 설사가 치료됩니다.

장염 설사 스스로 그칠때까지 기다려야

흔히 장염에 걸려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지사제로 틀어막는 치료를 해서는 안되는데, 장내 독소나 노폐물이 완전히 배출될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장염 설사 증상을 유발하는 인자를 제거하기전에 설사 증상 자체만을 억제하려 한다면 만성 설사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입니다. 여기에 추가해서 설사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기름진 음식과 과일 섭취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설사 원인은 담음

평소 만성 설사 증상이 있는 분들의 경우 대변을 보면 섭취한 음식물의 형태가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이런 경우를 비장(脾臟)이 허(虛)하다고 말합니다. 비장은 위장(胃臟)과 더불어 인체의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비장은 인체내에 습(濕)한 기운이 정체되면 기능이 저하됩니다. 반대로 위장은 열(熱)이 증가하면 기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비위가 허한 경우 습과 열이 만나 인체의 순환이 안되어 생긴 노폐물인 담음(痰飮)이 생성됩니다. 담은 인체 대부분의 증상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십병구담(十病九痰)이라고 하여 10가지의 질병중의 아홉가지의 원인이 바로 담이라고 합니다.

만성 설사 환자들은 머리가 자주 아파

설사 증상은 기본적으로 대장에서 수분재흡수가 잘 안되어 발생하는 것인데, 비장이 허하여 체내 쌓인 수분을 제대로 대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만성 설사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체내 불필요한 수분이 정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사 증상의 제일 치료원칙은 소변으로 수분을 배설하여 대변을 굳게 만드는 것인데, 너무 과도하면 거꾸로 변비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허해진 비장을 보하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소화기 치료도 설사 치료

비장이 약한 경우 대개 속이 차져서 배에서 꾸룩꾸룩 소리가 잘나며 배가 자주 아픕니다. 얼굴색이 누런 경우가 많고, 트림이 잘 나며 생각을 많이 하면 증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배꼽주변으로 심장이 뛰는 것처럼 박동이 많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박동이 약해지고 빈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치료 완료시기를 정하게 됩니다. 서양의학에선 당연히 복부 대동맥이 지나가므로 박동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히 여기는 경우가 많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많은나, 확실히 이런 박동이 줄어들면 환자들의 자각증상은 많이 줄어드는 것을 관찰하게 됩니다. 비장이 허한 경우 먹은 음식물의 형태가 그대로 보이는 경우도 많은데, 비장이 보해짐에 따라 황금색의 변이 잘 나오게 됩니다. 비장을 보하면서 침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치료효과가 높은 편입니다.

글: 한의학박사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