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아플때

통증 여기저기 아플때

살아가다보면 온 몸 여기저기가 아픈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가벼운 근육통 정도로 생각하고 아픈 부위를 치료하고 나면 동시에 다른 부위가 아프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아픈 부위가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죠. 그리고 아픈 부위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어깨가 아픈데 동시에 발목 바깥쪽이 아픈 경우도 있구요. 허리가 아프면서 동시에 어깨가 아픈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여기저기 아플때 가령 목이 아픈 경우 잠을 잘 못자서 그렇지않나 생각을 합니다. 물론 잠을 자는 자세의 문제때문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를 기운목 증상이라 하고 사경증이라고도 부릅니다. 사실 이러한 통증의 유발인자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생긴게 아닙니다. 오랫동안 근육내 피로물질이 몸밖으로 잘 빠져나가지 않고 쌓인 결과입니다. 그래서 목 아픈 사람들 보면 목 근육이 상당히 뭉쳐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루만에 생긴 증상이 아니므로 당연히 하루만에 치료할 수 있는 것도 아니겠죠?

 그럼, 몸 여기저기 아플때

원인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심장입니다. 심장은 우리 몸 구석구석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의 엔진에 해당되는 장기가 바로 엔진입니다. 차를 오래타면 차가 시원하게 나가지 않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엔진이 노후된 결과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의 심장도 오랜 시간 멈추지 않고 활동하고 운동을 너무 과하게 한다던지 너무 과로를 한다든지하여 심장에 부담을 주면 그 출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심장으로부터 신선한 산소와 영양분이 인체 세포, 조직 기타 근육 등에 잘 전달되지 못할 것이고, 정맥순환까지 떨어진다면 근육내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정체되면 단단해집니다. 뭉친 근육은 국소 혈액순환을 떨어뜨리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허리가 아픈경우 허리근육이 뭉쳐있고 어깨 아픈 사람이 어깨가 뭉쳐있고, 발목 아픈 사람의 발목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도 다 이런 연유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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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요?

통증이 경미하고 일회성이고 국소적인 경우 침치료를 권합니다. 침치료는 국소적인 근육의 뭉침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빠릅니다. 침을 맞는 회수에 비례하여 뭉친 근육이 부드러워 짐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반복적인 통증, 한번에 여러부위가 동시에 아프다면, 나이가 40대후반 이상인 경우엔 침치료만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는 앞서 설명한 데로 심장을 튼튼히 하는 한약 처방을 받아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한약처방을 받을때에도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해야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심장을 튼튼이하기만 하면 되는지, 체내 노폐물을 같이 제거해야 하는지, 당장 급한 통증을 제어해야 하는지, 소화, 변비, 설사 등의 문제가 동반되어 있다면 이런 부분을 해소해야 하고, 갱년기 여성의 경우 얼굴열감, 식은땀, 안면홍조, 가슴두근거림, 불면 에 대한 조치도 같이 이루어져야 하는 복잡성을 지니므로 숙련된 한의사의 적절한 진맥과 진찰 및 처방을 받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몸 여기저기 아플때 그냥 참지 마시고 조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시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