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등통증 가슴통증 약

역류성식도염은 이제 너무 흔한 질환이 된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름만 들어도 생소하였지만 인터넷 정보의 물결 속에 본인이 조금만 몸이 안 좋아도 검색을 통해 자신의 증상과 매치된 질병을 찾아냅니다. 그런 것 같다, 라고 의심이 들면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죠.

역류성식도염엔 등통증과 가슴통증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등과 가슴이 있는 위치에 식도가 있는 것이 하나의 이유입니다. 식도에 문제가 있으면 정확히 말하자면 식도 운동성이 떨어지면 식도부위가 팽만하게 됩니다. 위도 그렇고 소장 대장 역시 운동성이 떨어지면 팽만하여 문제를 일으킵니다.

식도가 팽만하면 먼저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팽만된 식도내에 위산이 들어차 있으면 가슴이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화끈거림이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가슴답답함으로 나타나는 빈도가 더 많은 편입니다. 가슴 답답함이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은 소화가 덜 된 음식물 찌꺼기와 위산이 섞인 위 내용물이 식도에 들어차 있는 상태입니다. 가슴통증이 더 심해지면 등부위까지 뻐근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이를 연관통이라 부르는데 한의학의 등부위에 있는 경혈점엔 몸의 앞 부분에 있는 장기들의 명칭이 붙은 혈자리들이 많습니다. 간수, 위수, 비수 등이 있습니다. 등에 있는 이들 혈자리에 대한 시술로 해당장기의 증상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등이 아프다고 해서 그 부위에 침을 맞는다고 등통증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등통증의 원인이 다른 장기가 원인인 경우에 말이죠. 만약 등통증의 원인이 역류성식도염이라면 역류성식도염이 나아야만 등통증도 개선되는 것입니다.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에 손이 가게 됩니다. 통증을 억지로 참는 것보다는 약을 먹고 조금이나마 생활에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죠. 진통제를 먹으면 소화가 더 안되고 역류성식도염이 더 심해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통증을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복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역류성식도염으로 가슴통증과 등통증이 나타난다면 역류성식도염과 해당 부위 통증을 같이 다스리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엔 한약 복용과 더불어 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으로만 치료하기엔 통증을 빨리 잡을 수 없고 침만으로 치료하기엔 역류성식도염의 원인 치료가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