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산제 문제점

속쓰림 증상시 제산제를 과다 복용하는 것보다 우선 양배추즙을 드셔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소화불량이 심한 위염환자의 경우 양배추즙자체가 소화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속쓰림 증상시 제산제를 과다 복용하는 것보다 우선 양배추즙을 드셔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소화불량이 심한 위염환자의 경우 양배추즙자체가 소화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제산제 문제점

만성위염은 현대인의 80%이상이 가지고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대개 자주 체한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하는데, 대개는 증상이 심할때마다 그때그때 증상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양약을 처방받든지 가까운 한의원에서 침치료를 받습니다. 만성적인 소화불량에 시달리면서도 참을만하면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고 약을 먹을땐 좀 낫는 것 같다가 계속 아프고 나중엔 약도 잘 듣지 않고 1년이상 약만 먹고 지내는 이들도 많습니다. 처음엔 1~2알로 시작하던 약도 오래되니 5~6알이 되었고 약만 먹어도 배부를 지경 입니다. 나아야 하는데 낫지 않습니다. 이때는 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제산제에 대해서 말입니다.

제산제는 위점막을 덮어 보호해주는 약부터, 양성자펌프 차단제와 같이 산분비를 인위적으로 틀어막는 약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제산제가 위염환자건 역류성식도염환자건 위궤양환자건 분별없이 처방된다는 점입니다.

제산제는 위장병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중 속쓰림에 잘 듣는 약입니다. 하지만 속쓰림의 양상은 위염, 역류성식도염, 위궤양마다 다릅니다. 위염의 속쓰림은 좀 몰아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하루종일 상복부가 답답하고 트림도 잘 나다가 일정시간 쓰림증상이 나타나고, 역류성식도염의 경우 소화불량이 위염만큼 심하지는 않으나 가슴쓰림이나 화끈거림이 나타나고 지나치면 답답하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게 됩니다. 목의 이물감도 위산역류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나 반드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위궤양의 속쓰림은 하루종일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새벽 공복시 속이 쓰린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만성위염의 처방에 있어 제산제의 사용은 상당히 제한적일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가스모틴과 같은 위장관운동조절제는 필요시 복용하는 것도 위염환자에게 위운동기능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제산제는 속쓰림이라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을때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위장관운동조절제도 과도하게 복용한다면 위 스스로의 운동기능을 상실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제산제는 음식의 분해에 필요한 위산을 장기적으로 안나오게 할 수 있으므로 음식이 분해되지 않은채 위에 오래 머무르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만성위염환자는 이점을 항상 염두하여 치료에 임해야 할 것 입니다.

만성위염의 치료에 있어 위의 자연스런 운동기능을 회복시키는 한약 및 침뜸요법은 상당히 유효합니다. 한방치료시에도 필자의 경험상 제산제를 병행할 경우 위염치료가 좀 더디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위염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이 글을 읽어보세요.

글: 한의학박사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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