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과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는 혈당과는 달리 3개월간의 혈당변화 추이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보통 6% 이내를 정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혈당과는 달리 3개월간의 혈당변화 추이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보통 6% 이내를 정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혈당과 당화혈색소

당뇨병의 상태를 수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혈당과 당화혈색소입니다. 혈당은 말그대로 혈액속의 포도당의 농도를 말하는 것으로 단위는 mg/dl 입니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안의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이 당분과 결합한 비율을 말하여 단위는 % 입니다. 결합된 당분은 적혈구의 생명주기인 120일정도 붙어있으므로 당화혈색소검사를 받으면 3개월가량의 평균혈당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혈당은 수시로 변하는데, 특히 운동이나 섭취한 음식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값입니다. 당화혈색소는 3개월 평균혈당을 알려주는 지표로 수시로 변하기 보다는 꾸준한 결과를 반영하므로 당뇨병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혹은 나빠졌는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당은 공복혈당의 경우 126 mg/dl 이상을 당뇨라 진단하고 110~125 mg/dl 를 경계성 혹은 내당능장애라고 합니다. 정상은 100 mg/dl 이하입니다. 당화혈색소는 정상이 3.5~5.5%입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6%정도로 유지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표이고, 오래되고 완고한 당뇨병의 경우 7%수준으로 치료목표를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화혈색소가 6%면 평균혈당이 대개 135 mg/dl가 나오고 7%면 170 mg/dl, 8%면 205 mg/dl, 9%면 240 mg/dl, 10%면 275 mg/dl, 11%면 310 mg/dl 정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치료를 하다보면 2~3개월 지나면서 처음 내원시 혈당이 250 mg/dl 정도 나오시던 분이 150 mg/dl 이하로 나오고 치료가 잘된 경우 정상혈당이 나오기도 하는데, 당화혈색소는 7%정도로 계속 높게 나오는 일도 많은데, 이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당분이 적혈구의 수명동안 붙어있으므로 당분과 결합한 적혈구가 제거된 후에라야 당화혈색소가 떨어지는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당화혈색소를 2~3개월마다 측정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따라서 당화혈색소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신속하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느긋한 마음으로 꾸준히 혈당관리를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당뇨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이 글을 읽어보세요.

글: 한의학박사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