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인삼과 당뇨

홍삼 인삼이 실험적으로 혈당강하작용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에게 적용할때는 체질을 고려해야 합니다. 평소 상체에 열이 많은 경우 인삼은 물론 홍삼도 맞지않습니다.

홍삼 인삼이 실험적으로 혈당강하작용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에게 적용할때는 체질을 고려해야 합니다. 평소 상체에 열이 많은 경우 인삼은 물론 홍삼도 맞지않습니다.

홍삼 인삼과 당뇨

당뇨환자분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중에 하나가 당뇨병치료중에 인삼이나 홍삼을 먹어도 되는지 여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삼이나 혈당은 기본적으로 동물실험상으로 혈당강하작용이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체질입니다.

흔히 인삼이 안맞는 체질은 잘 아실 것입니다. 보통 어떤 약재든 먹고나서 부작용이나 줄어들지않는 명현현상이 나타난다면 나와는 맞지않는 약재인 것입니다. 인삼이나 홍삼을 복용하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가슴두근거림이 심해지고 얼굴이 붉어지며 눈충혈이 심해지고 설사가 나서 잘 멈추지 않는 분들의 경우 인삼과 홍삼은 잘 맞지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삼이나 홍삼을 드시고 앞에서 열거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기력보강에 도움이 된다는 분들은 체질에 잘 맞는 것입니다.

흔히들 인삼이 맞지않는 분들은 홍삼이 맞는다라고 상식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물론 인삼을 쪄서 홍삼을 만드면 보익(補益)작용이 더 강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약재를 열을 이용하여 가공하는 과정을 포제 또는 법제라하며 이를 연구하는 학문을 포제학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한약재에 열을 가하여 굽는 경우 보익작용과 더불어 소화작용이 좋아지고 건위(建胃)라고 하여 위를 튼튼하게 만드는 작용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인삼을 홍삼으로 만드면 보하는 작용과 소화작용이 더 좋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분으로 본다면 인삼의 사포닌중 진세노사이드라는 성분이 인삼에 열을 가하면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으로 바뀝니다. 즉 인삼에 열을 가하여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홍삼을 드신다는 얘기입니다.

인삼을 날로 드시는 경우는 수삼을 구입하여 우유, 꿀과 더불어 믹서기에 넣고 갈아 드시는 경우가 많을 것이며, 대부분은 차로 끓여 드시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인삼을 드시는 것이지만 그 끓인 물은 이미 홍삼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인삼에 비해 비싼 홍삼을 일부러 구입하실 필요가 없으며 인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여 차로 끓여 드시면 됩니다.

인삼의 혈당강하작용에 대한 실험적인 내용을 좀더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실험동물에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 에피네프린을 주사하고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사한 후 유발된 고혈당에 인삼은 혈당강하작용을 발휘합니다. 실험에서 Alloxan이라는 성분은 당뇨를 유발시키는데 이는 췌장신경의 콜린에스터라제의 활성을 억제하여 혈당을 높이는데, 인삼은 이 효소의 활성을 높여 혈당을 강하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럼, 당뇨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이 글을 읽어보세요.

글: 한의학박사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