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 불편감
명치는 배꼽 윗부분 즉, 상복부의 윗부분을 말하며, 갈비뼈와 갈비뼈가 만나는 지점을 말합니다. 이 부분은 위와 식도의 연결 부위이기도 하고 우리 몸 내부 장기중 가장 큰 장기인 간의 좌엽이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명치 부분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경우 만성 위염과 소화불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급체일 경우에도 명치가 더부룩하고 답답하기 때문에 이 증상이 단시일에 좋아지지 않고 지속되어 불편함을 유발한다면 만성 위염이 유발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은 현대인의 대다수가 노출되어 있고, 본인이 스스로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있고,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명치 통증 증상이 나타났다면, 위 속에 음식물이 빨리 분해되지 않고 머물러 있음을 말합니다. 기존 음식물의 분해가 이루어 지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음식물이 들어오면 명치 바로 아래가 아프고, 이런 상태에서 바로 누우면 구역감이나 구토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명치 통증 치료
이러한 위 팽만 상태가 오래되면 위벽과 복벽이 지속적으로 긴장되어 있어 단단해지게 되는데, 이를 담적이라고도 부릅니다. 처음엔 물소리가 들리면서 부드러운 상태 그리고 누르면 누른 자리 아래에서 꾸루룩 소리가 나는데, 이를 담음이라고 하며, 담음이 오랫동안 쌓여 굳으면 담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치 아래가 단단하고 아픈 사람이 치료가 되면서 배가 말랑해지고 물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명치 아래가 더부룩한 증상이 오래되면 수면 장애가 나타납니다. 속이 불편하기 때문에 마음도 안정이 안되기 때문이며, 잠이 드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고 중간에 자주 깨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오래되면 우울증이나 화병 심지어는 공황장애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명치 통증과 더부룩함은 한약과 침치료에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통상적으로 2개월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되며, 명치가 조금씩 부드러워지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빈도와 지속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명치통증은 위염증상입니다. 위염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이 글을 읽어보세요.
글: 한의학박사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