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물감 가슴답답
반갑습니다. 25년 간 역류성식도염 부정맥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진 대표 원장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주로 만성입니다.
만성이란 말은 의학적으로는 발병한지 4주 이상된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실제 생활에서는 오랜 기간동안 잘 낫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를 만성이라 부릅니다. 평생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역시 만성 질환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이 만성질환에 포함되는 이유는 우리가 날마다 식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내부 장기를 너무 쓰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날마다 쉬지 않고 사용하는 것도 장기의 노후화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위장을 나이 먹도도 잘 쓰기 위해선 위장 자체에 부담을 주는 식습관을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식후 바로 눕지 말아야하고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과식하지 말고 술과 커피를 절제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식사후 가벼운 산책을 권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입니다.
목이물감 가슴답답 이유
소화불량과 더불어 역류성식도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3대 증세입니다. 이들 증상은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함께 나타나 생활에 불편을 주기도 합니다. 소화불량은 위와 소장 부위에서 주로 나타나고 목이물감과 가슴답답은 각기 식도와 상부와 중부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증상들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이유는 하나로 관으로 연결된 소화기관의 정체에서 발생합니다. 소장은 배꼽 주변인데 특히 배꼽 좌측을 눌러서 아프다면 소장의 운동기능이 저하되어 음식물이 정체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배꼽 윗부분과 명치 아래를 눌러서 아프다면 위 내부에 음식물 분해가 더디어 정체가 일어남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 위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위와 식도 사이의 존재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이 떨어져 위 출구의 틈이 벌어지면 위에 남아 있던 위산과 음식물이 섞인 형태가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식도는 평소 눌려 있는 구조인데 역류한 음식물이 식도에 정체하고 이런 상태에서 새로운 음식물이 입으로부터 들어오다면 가슴답답한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거의 매일 증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역류한 물질이 상부 식도를 넘어 후두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여기서 목이물감이 나타나고 성댜에 까지 염증을 유발한다면 목소리가 쉬고 갈라지고 얇아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이물감 역시 역류성식도염이 치료되지 않는 한 종일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 원리
원인을 해결하면 치료는 자연스런 과정일 것입니다. 앞에서 음식물의 정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는데 정체를 해소한는 것이 바로 치료의 목표이자 원리입니다. 이를 위해선 식도 위 소장의 운동기능을 개선하고 위와 십이이장의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심장에서 위장으로 혈액이 잘 공급되어야 합니다. 위장 스스로 제 기능을 발휘할 영양분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 심장이 기능적으로 강하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관상동맥의 흐름도 좋아지기 때문에 가슴 쪽 혈류량이 증가하여 특히 종일 가슴이 답답한 경우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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