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과 심방조동 차이와 정상으로 가는 과정

심방세동과 심방조동

심방세동과 심방조동

안녕하세요. 25년 간 심장 부정맥과 협심증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심방세동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받다가 전극도자절제술 시술을 권고받거나 예약하고 날짜를 기다리는 중 한의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술이라고는 하나 숙련된 심장 전문의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1회로 모든 게 해결되지 않을 수 있어 재시술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계신 것이 하나의 이유입니다. 그리고 당일 퇴원이 아니라 며칠 입원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과 심방조동 공통점과 차이점은?

 

둘다 빠른 맥박을 특징으로 하는 빈맥의 범주에 들어간다는 것은 공통점입니다. 그런데 세동은 매우 불규칙한 박동이 섞여 있고 조동의 경우는 나름 규칙성을 가진는 것이 특징입니다. 둘다 빠른 박동이 특징이기 때문에 혈전 가능성이 높은 것이 위험 사항입니다. 혈전은 아시다시피 작은 혈관을 막을 수 있는데 뇌혈관을 막으면 중풍, 관상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방수축횟수면에서 차이도 있는데 세동은 분당 350~600회 정도이고 조동은 250~350 정도입니다. 정상은 60~100회 이므로 세동이나 조동이나 빠른 맥박은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치상 적은 측면이 있으므로 세동에 비해 조동이 조금은 더 완화된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한방 치료로 정상으로 갈 수 있나요?

 

다기 말씀드리지만 전극도자절제술 한번으로 모든 게 완벽하게 해결되면 최상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임상에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불안한 것입니다. 시술은 불규칙한 박동을 일으키는 부위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대개는 제거 시술이 잘 됩니다. 재발은 보통 다른 영역에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부위가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본 환자분들 중에는 시술을 3회 이상 받은 경우도 계셨습니다.

 

이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그 부분만 해결하는 방식의 한계를 드러낸 결과입니다. 문제 영역을 제거만큼이나 중요한 건 심장 자체의 기능 회복입니다. 심장은 수축과 이완이라는 근육 활동을 통해 혈액을 펌핑하여 전신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좌심실의 수축시마다 충만한 혈액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심장은 보조 박동을 하게 되고 빈번한 박동은 빠른 맥박으로 이어집니다.

 

빠른 맥박의 규칙성이 있다면 심방조동이고 불규칙성이 커지면 심방세동이 되는 것입니다. 심장이 자기 활동을 하려면 심장 자체에도 양질의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하는데 이는 관상동맥의 흐름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고칠 수 있습니다. 심장 기능이 개선되어 혈액을 일정하게 분출한다면 맥박의 안정이 됩니다.

 

치료가 잘 되는 환자분들을 보면, 최초 심방세동에서 조동으로 바뀐 후 나중에 정상으로 진단받는 경우를 봅니다. 한번에 규칙성을 찾으면 너무 좋겠지만 맥박의 불규칙성으로 발전하는데 시간이 걸린 만큼 나을 때도 어느 정도 시간 소요는 감수해야 합니다.

 

문의 및 예약 전용 전화: 010-4639-3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