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침 여러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기침은 기도 내로 흡입된 이물질이나 과도한 기도분비물(객담)을 제거하기 위한 중요한 방어기전으로 작용하며, 비흡연자에게서 하루10회이상의 빈도로 지속될 경우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기침은 주로 폐나 기관지의 병변을 의심하게 됩니다. 급성비염 일명 감기 증상,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 천식, 만성기관지염 등에서 기침 증상은 빈번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폐나 기관지질환인줄 알고 2주이상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면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위장질환입니다. 기침은 미주신경(Vagus nerve)이 관여하는데, 이 미주신경은 위장에도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위염,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에게서 기침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상부식도의 신경근육질환으로 분류할 수 도 있는데, 음식물섭취나 물 마실때 나는 기침이 주된 양상이라면 바로 위장질환으로 유발된 기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침의 치료는 기침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침이 발생하는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침자체만 억누르면 병은 더 깊어질수 있습니다. 위장질환으로 유발된 기침이라면 그 근본원인인 위장질환을 먼저 고쳐야 기침이 낫습니다.
위장질환을 고치기 위해서는 위와 장의 운동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변비나 설사 증상이 없다면 위 운동에만 초점을 맞추어 치료를 받으면 되고, 음식이 위 속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입맛도 돌아오고 기본적인 면역력과 체력이 좋아지게 되며, 이로인해 떨어졌던 위기능도 정상화 됩니다. 기침 악화인자인 찬 음식과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고 적당한 운동으로 심신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으며, 매일 반신욕이나 족욕을 생활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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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의학박사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