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소화불량
안녕하세요. 25년 간 역류성식도염 부정맥 갱년기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보통 40대에 들어서면 생애전환기라고 표현합니다. 보통 35세가 넘어서면 노화가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점차 나이가 들수록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생애전환기라는 표현은 몸 상태가 많이 바뀌니 그 만큼 건강검진에 신경쓰라는 취지에서 나온 말로 보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35세 부터입니다. 여성의 가임 능력이 꺾이기 시작하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또 한번 꺽이는 연령대가 바로 갱년기입니다. 남녀 모두에게서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여성에게는 폐경이라는 특징적인 사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호르몬 수치가 떨어진다는 건 인체의 생리 활성이 떨어진다는 의미인데 대사력 역시 저하됩니다. 음식물을 먹고 소화하고 분해하여 영양소를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과정 자체가 떨어집니다.
갱년기 소화불량 증상은 대사 기능의 저하에서 야기됩니다.
사람마다 소화가 안되는 양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고형식의 음식 자체를 섭취하기가 어려워 죽을 드셔야 하는 경우도 있고 죽도 섭취하기 어려워 미음 종류만 드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매우 심한 상황으로 대부분의 소화력이 떨어졌다고 말씀하시는 경우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하는 시간이 길어져 트림을 자주 하고 헛배가 부르고 밥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전혀 고프지 않은 증상이 나타나기 일쑤입니다.
소화가 잘 안되면 복부에 가스 찬 기분이 듭니다. 주로 배꼽 주변으로 하복부 팽만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위 안에 섭취한 음식물이 지나치게 오래 머무는 경우 상복부 팽만이 나타납니다. 소화가 잘 안되는 환자분들이 침상에 누웠을 때 상복부가 위로 솟아있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이것이 전형적인 상복부 팽만의 양상입니다.
상복부가 튀어 나오면 숨이 잘 찰 수 있습니다. 이는 횡격막의 상하 운동을 통한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숨을 들이쉴 때 횡격막은 아래로 내려가는데 팽만된 상복부에 막혀 잘 내려가지 않으면 충분한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기 어려워 결과적으로 숨이 잘 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숨이 차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수시로 빠른 맥박은 정서적 불안을 일으킵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러다 보면 잠깐 잊고 있던 사건들이 떠오르고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도 하게 됩니다. 밤에도 생각이 많아지면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어렵게 잠이 들어도 얕은 잠을 자기 때문에 중간에 자주 깨고 다시 잠을 청하더라도 잠이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러다 새벽이 옵니다.
지금까지 갱년기 소화불량 불면증이 나타나는 원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치료는 심장을 기능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심장의 적절한 박동으로도 혈액이 충만하게 나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인데 그러면 심장에서 위장으로 피가 잘 전달되어 자체적으로 소화기능이 살아나게 됩니다. 더불어 맥박이 수시로 빨라지지 않고 안정되므로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갱년기 소화불량 치료를 통해 가슴도 평안하고 잠도 잘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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