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 뻐근
안녕하세요. 25년 간 심장 위장 마음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협심증이란 질환에 대해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어리고 젊은 연령에선 그다지 와닿지 않은 용어이지만 30대 중반 이후 부터는 직장 업무 혹은 대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피로 문제 때문에 가슴이 조이고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심장을 둘러싸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혈관 때문입니다.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좁아져 심장에 혈액을 충만히 공급하지 못하면 심장 근육은 수축과 이완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본연의 펌프 기능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협심증을 혀혈성 심장 질환이라 부릅니다. 허혈이란 피가 부족하다는 뜻으로 심근(심장근육)에 영양 부족한 상황이 이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왼쪽 가슴 뻐근 찌릿할 때 협심증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같은 허혈성 심장 질환은 주로 가슴 가운데가 묵직하게 압박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왼쪽 가슴 부위로 확장되어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에 따라 무거운 벽돌을 올려 놓은 기분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협심증은 일반적으로 쉬다가 갑자기 움직인다던지 언덕길을 오른다던지 활동시에 심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이한 협심증도 있다던데?
그런데 수면 중이나 휴식 중에 갑자기 가슴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비정형성 협심증이라 부릅니다. 대부분의 협심증 환자가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는데 반해 혈액 검사상 특별한 문제가 없기도 합니다. 주로 정서적인 문제 스트레스가 과도한 상태가 빈번하게 이어지는 경우 나타나기 때문에 안정 시에도 가슴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슴통증이 가슴 가운데를 위주로 나타나는 게 협심증의 일반적인 양상인데 왼쪽 가슴 뻐근 찌릿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좌측으로 좀더 치우친 경우) 부정맥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정맥 중 특히 심방세동이 있다면 증상이 더 길게 나타납니다.
심방세동은 정상이던 맥박이 갑자기 매우 빠르고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상황을 말합니다. 분당 맥박수는 60~100회가 정상 범위인데 130회 심지어 160회 이상의 박동수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중간에 맥박이 한번 씩 거르는 양상이 이어지는데 심방세동이 나타나는 내내 가슴이 왼쪽 가슴이 불편합니다.
치료는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나요?
협심증이건 심방세동이건 왼쪽 가슴 뻐근 치료는 심장을 기능적으로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펌프력이 좋아지면 심장에서 분출한 혈액이 다시 관상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늘어난 혈류량이 혈액 내 찌꺼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보다 맑아진 혈액은 관상동맥 흐름을 좋게 만들어 이로 인해 협심증이 개선됩니다.
그리고 심장 박동시 분출되는 혈액량이 일정하므로 부족한 혈액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 박동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맥박수가 일정해집니다. 그러면 부정맥이 사라지면서 가슴 불편감 역시 해소됩니다.
저는 초진 진료를 30분 내외로 진행합니다.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원인이 세부적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분마다 다른 개체의 차이를 파악하여 정확한 치료를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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