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가슴조임
반갑습니다. 25년 간 역류성식도염 부정맥 갱년기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확연히 기운이 떨어진다면
갑작디 일이 많아져 과로하고 잠을 줄이게 되면 기운이 없는 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날 외부 기온이 섭씨 35도 전후로 올라가면 땀 배출로 인한 체액 손실로 피로가 몰려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날 삼계탕을 먹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후적인 요인도 없고 특별히 일을 많이 하지도 않았는데 기운이 빠지기도 합니다. 고령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이는 심장의 기능이 떨어진 것이 이유입니다. 심장은 전신 여기저기 혈액을 원만하게 보내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인체의 모든 장기 조직 기관들은 심장에서 공급받은 혈액을 통해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데 위장의 경우 소화력을 높이고 뇌는 인지 운동 감각 수용 감정 관리 등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하게 됩니다.
역류성식도염 가슴조임 증상은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장이 약하면 다른 장기들이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드렸는데 역류성식도염은 소화부진으로 인해 위 내부에 음식물이 정체하고 내부 압력이 높아진 결과 위와 식도 사이의 틈이 벌어지고 여기를 통해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가슴조임은 협심증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인데 일반적인 경우 안정을 취하다가 몸을 움직이면서(가벼운 체조나 걷기도 포함) 가슴 가운데가 뻐근하고 아픈 증상이 30분 내외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대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흐름이 좋지 못한 것이 원인인데 나쁜 콜레스테롤처럼 혈액 내 노폐물이 침착되고 혈관이 과도하게 긴장하는 경우 관상동맥내부가 좁아집니다. 좁아짐의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해당 부위에 스텐트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스텐트 시술로 모든 게 해결된다면 다행이지만 혈관의 다른 부위에서 비슷한 상황이 나타난다면 추가 시술을 필요로 할 수 있으며 관상동맥 막힘 정도가 극단적으로 심하다면 우회로를 만드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하기도 합니다.
심장과 위장 원인은 임상적으로 구분이 어렵습니다.
역류성식도염으로 인해 가슴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든 협심증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든 증상만으로는 엄밀히 구분하기가 어렵게 때문에 치료에 있어 저는 두 가지 상황을 모두 상정하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장이 약한 사람 중에 심장이 약한 분들이 계시고 반대로 심장에 문제가 있으면 위장 역시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꺼번에 다스리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한의학에선 심장과 소화기 내과를 구분지어 방문할 필요없이 사람 자체를 중심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통합적 접근이 가능한데 그래도 가장 큰 치료 원리는 심장을 기능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심장 박동시 혈액이 충만하게 나오도록 만드는 방법인데 이를 통해 위장으로 혈액이 잘 흘러간다면 위 내용물 역류로 인한 가슴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장에서 나간 혈액이 관상동맥의 흐름을 개선한다면(혈류량을 늘려 혈액내 찌꺼기를 씻어냄) 협심증 원인으로 가슴이 조이는 증상 역시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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