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물감 한방치료 궁금한 점 4가지

목이물감 한방치료

목이물감 한방치료

안녕하세요. 25년 간 역류성식도염 부정맥 갱년기 질환을 주로 진료하고 있는 한의학박사 한진 입니다.

 

평소 역류성식도염 진료를 많이 하는데, 목이물감 치료를 하면서 환자분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1. 검사를 해도 목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왜 자꾸 걸린 느낌이 나나요?

 

검사를 해도 약간의 염증이나 부종 등이 관찰되거나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역류성식도염이 의심된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티비 건강프로그램에서 본 것처럼 가슴에 타는 듯한 화끈거림 등도 없고 신물도 넘어오는 느낌도 없어 식도염이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역류한 물질은 위산만 올라오는 것이 아니고 위 안에서 분해가 덜 된 음식물의 미세한 형태가 위산과 섞인 혼합물로 올라오는 것이기에 쓰리거나 화끈거림이 없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식도는 음식물이 지나가지 않는 동안엔 납작하게 눌린 구조인데 음식을 섭취하거나 위 내용물이 역류하여 식도가 팽창하게 되면 특히 목 부근의 상부 식도의 팽창이 두드러질 때 목에 뭔가 걸린 느낌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소화불량까지 겹쳐 음식물 정체가 심하면 식도가 팽창된 시간이 길어지고 사람에 따라 종일 목 불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2. 위산분비 억제제를 먹어도 그때 뿐이거나 잘 듣지 않는 이유는?

 

이는 소화 기능 자체를 생각하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식도를 지나 위에 들어오면 기본적인 분해에 필요한 위산이 점막을 통해 분비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식도염 진단을 받으면 보통 1주에서 3주정도는 위산분비억제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약효가 약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엔 위산 분비가 줄어들어 역류할 위산도 적어지기 때문에 나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복용 일수가 길어질수록 소화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러면 위 내부에 음식물이 분해되는 시간이 길어져 정체되고 위 내부 압력을 높이므로 위와 식도사이의 틈이 벌어지고 위 내용물이 식도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엔 위산분비억제제를 먹어도 전혀 효과를 경험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3. 한의원에선 목이물감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목에 걸린 느낌이 늘 같은 강도가 아닌데 좀더 심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를 받고 신경을 많이 썼을 때와 소화가 덜 되어 상복부 팽만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한의원 치료는 바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씁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심장을 기능적으로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심장은 다른 장기를 위해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위장으로 혈액을 잘 보내면 소화기능이 살아나고 머리로 피가 잘 가면 집중력 향상은 물론 감정 조절을 하는 뇌 영역 기능이 좋아져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적합한 한약과 침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4.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고 평소 생활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료는 증상의 경중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통상적으로 1~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평소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좋으며 술과 커피 또한 절제해야 합니다. 소화력이 너무 떨어져 있다면 식후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문의 및 예약 전용 전화: 010-4639-3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