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가슴답답 숨쉬기 힘들때

역류성식도염 목이물감 증상 치료

역류성식도염의 주증상인 목이물감 증상은 1번 영역에서 시작되어 2번 영역으로 점점 올라갑니다. 역류성식도염 초기에는 위산역류로 1번 영역이 화끈거리고 쓰리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지만, 식도염이 오래되면 화끈거림 보다는 2번 영역에서 이물감이 나타납니다. 이물감은 하루중 일정시간에만 나타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하루종일 나타납니다. 2번 영역은 흉쇄유돌근이라는 목의 근육인데, 2번 영역의 출발점인 갑상선 부근이 답답한 느낌이 들다가 심한 경우 귀 부분까지 땡기고 뻐근한 느낌이 나타납니다. 그 이후엔 귀가 먹먹해지거나 이명증이 나타나면서 편두통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목 가슴답답 숨쉬기 힘들때 두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하복부 인체의 근본에너지인 양기의 저하이고, 두번째는 위염과 역류성식도염으로 인해 음식을 분해하고 흡수하는 아래로 내려가는 기능이 원활치 않기 때문입니다.

복식호흡의 근본은 양기

우리가 축구나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하고 호흡이 가쁘면 목과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 숨쉬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휴식을 하면서 안정을 취하면 호흡이 다시 부드러워지고 목과 가슴이 편안해지면 뭔가 뚤린 듯 하면서 숨쉬기가 한결 편안해 집니다. 호흡은 흉식호흡과 복식호흡이 있습니다. 흉식호흡은 보통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호흡을 말하며, 복식호흡은 발성을 하는 배우, 아나운서, 가수 등의 호흡법입니다. 복식호흡이 흉식호흡에 비해서 숨이 더 가쁘지만 성량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을 원활히 하는 에너지의 근원이 하복부의 양기입니다.

양기가 줄어들면 심장이 약해지고 폐활량도 줄어듬

나이가 들어 양기가 떨어지거나 담배를 많이 하게 되면, 호흡이 짧아지게 되고 심지어는 말을 조금만 하여도 숨이 차게 됩니다. 소화기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주로 과로나 신경을 많이 써 양기가 고갈된 경우이므로, 하복부의 양기를 회복하면 숨쉬기는 물론 폐활량이 증가됩니다. 하복부의 양기를 한의학에서는 신양이라고 하는데, 신양은 심양의 원천입니다. 즉,  단전이라 부르는 하복부의 양기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이 튼튼해지면 폐활량도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숨쉬기 힘들때 위염 역류성식도염도 고려해야

양기저하가 아니면서 목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어지는 경우, 역류성식도염과 위염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소화, 흡수, 배설되려면 아래로 원활하게 내려가야 하는데, 역류성식도염이나 위염에서는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그 기운이 위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목과 가슴이 답답해지기 쉽고 심한 경우 숨쉬기 자체가 힘들어 집니다. 만성위염이나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은 복부 팽만감을 많이 호소하며,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도 숨이 가쁜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역류성식도염 위염

글: 한의학박사 한진